[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25회 소금무지 산신제’가 내달 1일 단성면 두악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올 한해 군의 안녕과 반전을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화마를 소금과 물로 달래는 산신제는 소금무지 전설을 향토문화 행사로 계승한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 모양을 띠고 있어 불이 자주 났다고 전해진다.
이에 주민들은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漢江水)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