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바른미래당 지준웅 씨가 16일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씨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살아가는 제천이 되길 바란다"며 "자유와 평등을 정치 기반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 제천의 정치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금 제천의 정치 현실은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아가려는 저를 분노하게 한다"면서 "현재의 경제활동은 가진 자와 집권세력의 횡포를 감내해야만 살아남는 것이 현실이고 이는 불평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천 시정의 방향성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가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스템, 부서별 전결제도의 확대, 도시계획의 전면 재검토 및 10개년 계획 수립, 제천시 의회와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협업, 민생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