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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대진침대, 리콜 조치에도 논란 여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진침대가 1급 발암물질이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에 대한 리콜 조치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논란은 지난 3일 SBS가 자사 매트리스에서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평균 620베크렐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다. 


보도 후 사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8일부터 리콜 접수를 받아 동급 매트리스로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콜 접수를 위한 전화번호는 계속 통화중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문제가 된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은 지난 2010년 출시된 것으로 소비자들은 “이미 상당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와 리콜을 실시한들 무슨 소용이냐”, “바꿔주는 제품은 정말 믿을 수 있는지…” 등의 의견을 밝히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대진침대는 “논란이 된 제품은 인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있던 음이온이 다량 방출된다는 칠보석 가루를 코팅한 소재가 포함된 것으로 언론 취재 과정에서 협조하고 있던 중, 칠보석이 아니라 희토류가 사용됐으며 여기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회사 역시 몹시 당황하고 놀랐지만, 소비자의 질책을 달게 받겠으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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