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순천만과 여자만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소코봉 전망대’를 설치한다.
시는 순천시 해룡면 와온마을 뒷산에 순천만의 청정갯벌과 솔섬 일몰이 아름다운 와온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소코봉 전망대 건축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소코봉은 순천만을 감싸안은 와온마을 뒷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가 누운 형상을 하고 있다. 순천만습지와 순천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 일몰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장면으로 전문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생샷 장소로 인기를 끌며,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와온해변은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해 또 다른 생태관광의 명소가 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소코봉 정상에서 순천만을 감상 할 수 있는 전망대와 나무계단, 안전난간 설치등 등산로를 정비해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채승연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순천만 소코봉 전망대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벗어나 순천만 및 여자만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을 기대한다”면서 “일몰이 아름다운 해룡 와온 소공원 및 해변 데크길 함께 많은 관광객 유치로 해룡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