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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기차당뚝방마켓, 개장 3년 매출 3억 눈앞… 333데이 이벤트 진행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활용도가 낮은 하천변 둑방을 감성적인 플리마켓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라남도 곡성기차당뚝방마켓이 3년차 30회 개장을 앞두고 총매출 3억원을 달성할 전망인 가운데 이벤트를 연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한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30~40여 팀으로 시작했던 시골의 작은 플리마켓인 뚝방마켓이 개장할 때,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었다. 햇수로 3년을 이어온 뚝방마켓은 기대는 만족으로, 우려에는 참여와 소통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곡성기차당뚝방마켓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지역 셀러들과 도시 셀러들의 상품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돼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지고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요들송, 스피닝, 플롯 등 다양한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볼거리도 많다.


특히 노란색이라는 고유한 컬러 아이덴티티에 바람에 흔들리는 그늘막으로 쉼과 여유의 풍경을 더함으로써 다른 플리마켓에는 없는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여기저기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과 참여 셀러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6월에도 셀러 75팀 모집에 110팀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오는 9일에는 개장 3년차, 30회 개최, 매출 3억원 달성 등을 기념하고자 ‘333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어난 연도에 3이 들어가거나, 전화번호 또는 주민번호에 숫자 3이 3개 이상 들어가는 방문객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에코백을 증정한다. 단,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이다.


한편, 곡성기차당뚝방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길(곡성읍 읍내리 832-91)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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