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는 상대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어두운 날의 교통 안전 ▲보행·자전거 안전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신호등·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이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된다.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은 청주실내체육관(서원구 사직대로 229)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화예약 또는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청주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교통사고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방식의 안전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