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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 타고 한강 건너요” 서울시,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 연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인근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도 다양한 축제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는 한강 수중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매 경기당 25팀이 출전, 회차별 1등을 선정해 전체 기록을 정하고 시상한다.


종이배를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나만의 특색있는 배로 꾸밀 수 있도록 ▲내가 만든 종이배 꾸미기 존 ▲종이배 박스 탈 만들기 등의 부대프로그램존도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 400팀을 모집하며, 현장접수는 온라인 티켓이 매진됐을 경우 불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단, 초등 4학년 이하일 경우 보호자 동반 시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팀당(4인기준) 5만원이다.


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는 행사 당일 시간당 20mm이상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량이 1500㎥/Sec 이상일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또한 서울시는 행사 현장에 구조선 3대와 인명구조요원 9명 등을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종이로 직접 배를 만들고, 한강 위를 질주하는 이색 경주대회인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도전·열정·창의력을 분출시킬 짜릿한 레이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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