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가 주관, 한국문화불교진흥원(대표 법률)이 주최한 '2018 한국 문화.불교 진흥 빛낸 인물 시상식'이 지난 1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문화예술 및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가 및 불교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춘진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문화라는 것은 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대한민국 문화를 말하면 불교문화를 제외하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혼과 전통, 우리민족의 정체성이 듬뿍 담겨져 있는 문화인 만큼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위로는 하늘을 위하고 아래는 근기가 낮은 중생을 구제하라는 부처 말씀에 따라 많은 스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수상하신 분들의 우리나라 문화의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한국문화불교진흥원 법률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 분야에서 맡은바 열심히 노력해오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공적과 모범된 행동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함은 더나은 한국의 미래의 발전상을 정립하고 선진 한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법률스님은 또 "한국문화불교진흥원 종사가 모든 분은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배려와 나눔 관심과 자비로서 새로운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면 평화로운 세상 그것이 바로 불국토를 이루는 길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정진 또 정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2018 한국 문화.불교 진흥 빛낸 인물'로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분에서는 가수 조승구가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박진도 인기대상, ▲우연이 인기대상, ▲박승희 공로대상, ▲박진 공로상, 불교문화 부분에서는 ▲석지연 불교무용대상, ▲손태희 불교승무대상을 수상했다.
불교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문화불교진흥원 이석두 총괄회장, ▲이지훈 포교원장, ▲전태일 포교원장, ▲윤석천(월광) 포교원장, ▲김영수 포교원장, ▲신영기 포교원장, ▲노현우 포교원장, ▲송우용 포교원장, ▲김정룡 포교원장, ▲송홍기 포교원장, ▲박희열 총무, ▲신현주 회문사 총무, ▲홍선용 신도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가요대상을 수상한 가수 조승구는 "2002년에 '꽃바람여인'으로 정말 상을 많이 받고나서 한때 상을 받는 법을 잊어버렸는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태희 불교승무대상 수상자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상을 받아서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석지연 불교무용대상 수상자는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굉장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문화불교진흥원은 한국 문화와 불교 산업 발전 공로로 김춘진 전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현희 국회의원, 김만섭 한국오리협회 회장, 김용호 해돈대표, 조인호 회장, 정오스님 , 성각스님, 혜정스님, 도암스님, 법산스님, 금봉스님, 성군스님, 도안스님, 진천사 박향숙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사 성각스님은 "오늘 받은 이 시상은 우리가 그동안에 잘해와서 받은게 아니라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고 더 정진하라고 채찍으로 알고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큰 불교 진흥에 앞장설 수 있는 대저 큰스님의 노력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문화불교진흥원 안경희 사무장에게는 진흥원 공로패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