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2020 시니어바둑리그의 신생팀 스타영천이 창단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영천시에 따르면 10일 열린 경북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영천시의 최기문 시장, 박봉규 체육회장, 유시용 바둑협회장, 유석권 바둑협회 고문, 김중호 행정지원 국장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기념 촬영과 선물 교환 등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선수단에 꽃다발과 지역특산품인 와인을 선물했으며, 선수단은 휘호 바둑판으로 영천시에 답례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규병 9단을 비롯한 여러 백전노장 프로기사 분들이 스타영천 팀에 합류해서 든든하다"며 "스타영천이라는 팀명처럼 반짝이는 실력과 성적으로 우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별의 수도', '별의 도시' 경북 영천시를 연고지로 하는 스타영천은 윤종섭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후 지난달 열린 선수선발식을 통해 최규병 9단, 백성호 9단, 강만우 9단, 나종훈 8단을 각각 1~4지명으로 선발했다.
스타영천이 신생팀으로 합류한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8개팀이 출전해 더블리그(14라운드)의 정규시즌(56경기, 168국)를 거쳐 1~4위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스타영천은 15일 의정부희망도시와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