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 전국 사업을 실시한다. 4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올해는 25개의 시·군·구에서 약 170명이 시니어 점검원 업무를 수행한다.
시니어 점검원은 관리원과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노인 적합 일자리 사업이다. 관리원이 개발한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경로당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주 15시간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소정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지난해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약 4100곳의 국민생활시설 점검을 완수했는데 2021년도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국단위 사업으로 확대됐다.
시니어 점검원이 수행한 안전점검 내역은 자율안전점검관리시스템에 저장·데이터화 돼 관리된다.
박영수 관리원장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 국민생활시설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 참여형 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