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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면역력 높이는 ‘벌꿀’ 식음료 인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낮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초여름과 같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따뜻함도 잠시, 저녁마다 부는 강한 바람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는 여전히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있다.

 

이렇게 봄철 환절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면역력 관리를 위해 ‘벌꿀’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예로부터 벌꿀은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를 내는 천연 식재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 영양학적으로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벌꿀의 효능이 환절기를 맞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벌꿀’을 활용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순하게 꿀 맛 시즈닝이나 합성 착향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꿀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제 벌꿀을 함유시킨 식음료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메가엠지씨커피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 식재료 ‘벌꿀’을 활용해 ‘허니 퐁크러쉬 3종과 아이스 허니 와앙 슈’ 신메뉴를 선보였다. 허니 퐁크러쉬 음료 3종은 메가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퐁크러쉬’의 시리즈 메뉴로, 죠리퐁 대신 진짜 꿀을 넣어 만든 ‘라메리 퍼프 허니 시리얼’을 사용해 벌꿀의 진한 풍미와 바삭바삭하고 달콤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슈크림 허니 퐁크러쉬’는 바닐라 빈이 콕콕 박힌 슈크림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벌꿀과 진한 초코 스무디와의 조합이 돋보이는 ‘초코 허니 퐁크러쉬’는 극강의 달콤함을 선사한다. ‘플레인 허니 퐁크러쉬’는 바삭한 퍼프 허니 시리얼과 고소한 곡물 스무디가 만나 든든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디저트 메뉴인 ‘아이스 허니 와앙 슈’는 바삭한 쿠키슈에 꿀을 넣은 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어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도 이 메뉴들이 노출되며 폭넓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해태제과는 올 봄 시즌 에디션으로 국산 아카시아 꿀을 활용해 건강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맛동산 꿀단지’를 선보였다. ‘맛동산 꿀단지’는 맛동산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산뜻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아카시아 꿀’을 더해 달콤함을 더 깊게 배이게 했다. 특히 전량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더 부드럽고 깔끔한 꿀맛과 진한 꽃 향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시그니처 땅콩 대신 아몬드를 올려 한층 고급스러운 달콤고소함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겉면에는 설탕보다 결정이 더 큰 ‘크리스탈 슈가’를 뿌려 톡톡 터지는 이색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견과류 전문기업 ‘길림양행’과 손잡고 환절기 따뜻하게 먹기 좋은 ‘바프(HBAF) 꿀물’을 출시했다. ‘바프 꿀물’은 국내산 사양 벌꿀을 활용한 제품으로, 사과청징농축액이 들어가 있어 다른 꿀물과 달리 텁텁하지 않고, 주스처럼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환절기 한기 속에서 몸을 녹이는 것은 물론, 음주 후 숙취해소에도 든든하게 안성맞춤이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 등 기관지 관련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벌꿀은 면역력을 높이고 마른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식음료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벌꿀 특유의 깊은 풍미와 색다른 달콤함은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대중적인 베스트셀러 메뉴로 꼽히고 있으며, 이 벌꿀 트렌드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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