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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스님 칼럼> 가평 청평암 제4회 아라한 문화축제 개최

10월 15일(토) 오전 10시 30분,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 대상 우수상 수여
가수 남궁옥분 특별 출연, 유치부, 초.중.고 일반부 참가

결실의 계절, 가을의 초입을 맞이하여 가평 청평암(주지 명오스님,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로 109-99)에서 10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청평암 제4회 아라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드는 청평암 아라한 축제는 청평암 주지 명오 스님의 원력에 의해서 개최되고 있다.

 

명오(구암)스님은 입산 출가한 이래로 오랫동안 산에서 두타행만 해온 선사였다. 몇 년 전 부터 이곳 청평암에 걸망을 내려놓고 세상과 함께 하자는 생각으로 아라한 축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명오스님은 “그리기 및 글짓기 공모전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고 하면서,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는 동심의 순수함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는가를 주요 심사 포인트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가수 남궁옥분은 1979년 《알게 될거야》라는 노래 작품이 수록된 솔로 1집 음반을 발표하며 데뷔하였으며, 대표곡에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1981年) 등이 있다.

 

통기타 가수 디바로 널리 잘 알려진 가수 남궁 옥분은 현재 국제교육개발NGO온해피 친선대사,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이고 2009년 대한노인요양병원 홍보대사, 서울의료원 홍보대사, 명지대학교 홍보대사, 을지병원 홍보대사 등을 지내었고 2013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등을 지냈다.

 

1981년에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라는 곡으로 KBS방송가요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면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림에도 조예가 깊은 화가로 변신 중이다.

 

이번 제4회 아라한 문화축제에 특별 참가 하게 된다.

 

명오스님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이웃과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각자의 삶을 한 편의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일반부를 특별히 신설했다“고 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명오 주지스님은 달마도를 그리고 붓글씨를 써서 신도님들에게 주면서, 받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청평암은 맑은 물이 흐르고 꽃나무로 울타리가 되어 있는 산수 좋은 곳에 위치한 암자이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귀의처요 기도처이다.

 

명오 구암 스님은 시간만 나면 괭이나 삽을 들고 일을 하는 노동선(勞動禪)을 한다.

 

중국의 백장청규를 스스로 지키면서 “하루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않는다.”다는 신념으로 전법포교에 열중하고 있는 스님이다.

 

아라한 문화축제 까지 개최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 사회의 정서순화를 위해서 애쓰고 있다. 10월 15일 누구나 참가하여서 마음과 마음을 열어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이번 제4회 아라한 문화축제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제 ‘청평암 아라한 문화축제’는 매년 실시하는 축제로서 가평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가운데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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