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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국민연금 수령 인구 전체 90.4%...세종시 주택소유가구 많아

통계청, 2022년 연금통계 발표, 전체 1개 이상 연금 가입자 2382만 6천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1개 이상 연금을 가입한 가운데 65세 이상 연금 수령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청장 이형일)는 2022년 연금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직역연금, 퇴직 및 개인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인구(연금 가입자)는 2,382만 6천명으로 18~59세 인구 대비 연금 가입자 비율(연금 가입률)은 80.2%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 중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자는 818만 2천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연금 수급률)은 90.4%였고,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중복 수급률)은 36.0%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남자 수급자는 376만 8천명(수급률 95.1%), 여자 수급자는 441만 4천명(수급률 86.8%)으로 각각 월평균 84만 2천원, 48만 6천원을 수급했고, 연령대로 살펴보면 80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202만 6천명이며, 연금 수급률이 92.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고, 65~69세 연령대의 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수급금액이 75만 9천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가 1명 이상 있는 가구(연금 수급가구)는 619만가구로 65세 이상 인구가 속한 가구 중 연금 수급가구의 비율(연금 수급률)은 95.6%를 차지했다. 

 

특히 2022년 연금 수급자가 받은 월평균 수급금액은 65만원, 중위금액은 41만 9천원으로 월평균 수급금액은 남자가 84만 2천원, 65세에서 69세 사이 인구가 75만 9천원, 등록취업자가 74만 5천원, 주택소유자 82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금가입자 월평균 보험료는 31만 8천원이고 중위금액은 22만 5천원이었다. 

 

지역은 17개 시도 중, 전남의 연금 수급자는 41만 3천명으로, 연금 수급률이 94.7%로 가장 높고, 전북(93.3%), 경북(93.2%) 순으로 높았고, 세종의 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수급금액이 77만 6천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75만 7천원), 광주(73만 3천원) 순으로 많았다. 

 

아울러 65세 이상 근로자 중 수급자는 238만 9천명(수급률 92.3%), 비경제활동인구 중 수급자는 579만 3천명(수급률 89.7%)으로 각각 월평균 74만 5천원, 61만 1천원을 수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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