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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이 만난 시니어예술가1]최길용화백,"태양.빛.우주.기.에너지로 모든 생명의 근원을 풀어내다"

세상에는 많은 화가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특색을 갖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강화도 해변가 한 작업실에서 비구상 추상화, ‘생명의 근원,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 그림 제작에 여념이 없는 최길용 화백이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추상 미술은 대상의 구체적인 형상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점, 선, 면, 색과 같은 순수한 조형 요소로 표현한 미술의 한가지 흐름이다. 형이나 색은 각각의 고유한 의미와 느낌을 가지고 있어 형과 색의 어울림만으로도 그리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모더니즘 이후 장식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세계를 조형적으로 정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것이 추상 미술의 원동력이 되었다.


▲ 운석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표현하는 최길용 화백

최길용 화백은 서양화로 입문하였다. 현재는 비구상 추상화에 온 정력을 쏟고 있다. 우연하게 외계에서 온 운석(隕石)을 재료로 하여 그림을 그려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의해서, ‘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에 착안하여 ‘생명의 근원’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운석을 재료로 하여 100호 한 점이 탄생하는 데는 최소한 1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재 100호 2점을 완성하였는데, 모두 1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최화백은 먼저 운석 가루를 히란야(다윗의 별)도형을 밑그림으로 사용하여 제작한 다음, 다른 재료를 가미하여 작품을 제작한다고 한다. 


▲ 최화백은  운석 가루를 히란야(다윗의 별)도형을 밑그림으로 사용해 제작한 후 다른 재료를 가미하여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운석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는 최길용 화백이 처음일 터, 최 화백은 운석을 재료로 하여 그림을 그려 달라는 제안을 받고 며칠 동안 깊은 사색 끝에 ‘생명의 근원,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를 어떻게 표현하여 제작할 것인가 고민 끝에 지금과 같은 그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히란야란 산스크리트어로서 ‘황금의 빛’이라는 뜻으로 주로 육각형의 도형에너지 기(氣)가 나오는 氣 제품을 지칭하며 솔로몬 문양 또는 다윗의 별이라고도 한다. 

다윗의 별이란 ‘다윗 왕의 방패’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Magen David에서 비롯되었으며, 유대인 그리고 유대교를 상징하는 표식이다.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과 유대를 통합한 후 다윗의 별을 유대 왕의 문장으로 삼았다고 전해지며, 그렇기 때문에 다윗의 별은 오늘날 이스라엘 국기에 조상의 얼을 기리기 위해서 그려져 있다. 다만 이 그림에서는 우주의 기 에너지로서의 상징성에 주목하여 그림을 제작한다고 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사각뿔 모양의 공간 구조이나 히란야는 평면 6각형이기 때문에 장소를 적게 차지하므로 제품으로는 목걸이 키 고리 핸드폰 고리 팔찌 반지등 몸에 지닐 수 있도록 제작되어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보석류 중에서는 수정류의 분자구조가 6각형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상품화하고 있다.    


그림이 다 완성되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그림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를 구성요소로 하여 운석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 그림을 보고 감상함으로써 힘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고 했다. 


▲ 최 화백의 대표작인 생명의 근원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 작품.

최 화백은 운석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그리기도 하지만 일반 재료를 사용하여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 작품도 제작하고 있다. 운석이 가미된 작품은 휘귀성이 있기 때문에 10점을 그리고 나머지 작품은 일반 재료로 그린다고 한다. 


그림이 완성되는 대로 문화투데이 충주본사 신덕 저수지 문화센터 갤러리에 상설 전시하여 누구나 찾아와서 감상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 최 화백의 염원이다. 그림 준비가 되면, 문화투데이와 공동 프로젝트로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곳 갤러리에서 상설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 보검스님] 

[정리= 조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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