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환경 제공은 물론 전 세대가 다함께 살기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는 부서별 고령친화정책 추진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2024년 3분기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난해 11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따른 47개 고령친화사업을 선정하고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1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받았고, 이후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돌봄, 보건·복지, 교통서비스, 주거 분야 등 맞춤형 고령친화 정책사업 추진에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농촌형 통합돌봄 시스템 기반 구축 ▲행복택시 운영 확대 ▲찾아가는 의료원 등에 기반한 세부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고령자들이 연령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을 조성해 고령자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인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도시를 뜻한다.
윤여권 부군수는 “우리군의 선제적인 고령친화도시 정책 실현으로 고령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극복하고, 어르신들은 물론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청양형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