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 이하 세종상의)가 2025년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도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16일 세종상의에 따르면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재정지원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인턴으로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장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유형에는 일반형과 세대통합형으로 구분되고, 일반형은 3개월 동안 월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고령 근로자의 월 급여 50%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인턴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계약 체결 시 3개월 동안 채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등, 기업이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세대통합형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시니어를 청년 근로자의 멘토로 최소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기업에 일시급으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채용된 근로자의 고용기간에 따라 1인당 최대 280만원까지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되며, 일반형으로 인턴십을 참여한 시니어가 인턴십 및 계속 고용 기간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 기업은 최대 5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올해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등 시니어들의 경제활동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며 “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을 통해 장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는 등 사회 재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