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가 오는 2월 1일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상담을 받고, 3차례에 걸쳐 신체 계측과 건강 기초 검진 등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으로,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가 우선 선정되고, 고혈압, 당뇨병 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다.
지난해에는 24주 과정으로 실시해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52.4%,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54.1%의 성과를 보였으며, 참여자의 서비스 만족도 점수도 88.55점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증진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