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에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매장을 오픈하고, ‘드리미’ 인기제품 혜택을 담은 ‘신백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생활가전 매출은 2023년대비 28.6% 신장했다. 이중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모바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 가전’ 매출은 무려 159%나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시니어 고객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50대 이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8.7% 올랐는데, 이는 20~30대 매출 신장률(141.5%)을 크게 앞선 수치다. 드리미와 로보락 등 집 밖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한 로봇청소기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
경제적 수준이 높고 여가 활동과 쇼핑, 레저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스마트 가전 수요가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스마트 가전 관련 신규 매장을 늘리고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본점에 오픈하는 로보락 매장 관련 프로모션으로 인기 모델인 ‘S8 맥스 울트라’ 등 로봇청소기, 습식청소기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로보락 신제품인 ‘S9 맥스 V울트라’, ‘S9 맥스 V슬림’ 등이 출시되는 오는 21일부터는 매장에서 구매 접수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호텔 숙박권 등 경품 증정 행사도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몰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드리미 X50 모델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10일 오후 8시부터 SSG닷컴과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2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최근 소비력을 갖춘 시니어들의 스마트 가전 구매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