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한도현)과 함께 왕실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일반인 대상 강좌 '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를 오는 15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891년 건립된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됐으며, 지난 4월 27일 집옥재 내‧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각종 도서와 관련 유물을 비치해 궁궐 속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역사 속 공간인 집옥재에서 조선의 왕실문화에 담긴 인문정신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선왕실의 역사, 의례,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문가 강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15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의 ‘조선왕실 문화와 기록 정신’을 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의 가격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참가격에서는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22개), 백화점(28개), SSM(91개), 전통시장(25개), 편의점(3개) 등 총 269개 판매점에서 1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매주 1회 공개한다.이벤트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참가격’에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생필품 품목이나 할인정보의 상품개수를 입력하면 된다.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총 112명을 추첨해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이어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가격정보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꽃길’, ‘천태만상’의 윤수현이 5월 봄 개편을 맞이해 지난 28일부터 원음방송 라디오 DJ로 발탁돼 화제다. 토, 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로트 프로그램 '윤수현의 가요세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윤수현은 지금까지 가수 및 리포터 등의 활동은 해왔지만 DJ 도전은 처음으로 “평소 라디오 DJ에 대한 꿈을 꿨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청취자들의 주말 오후 시간을 확실히 책임 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근 트로트 프로그램이 하나 둘 없어지며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범위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현역 트로트 가수가 트로트 프로그램의 DJ로 발탁되었다는 것에 트로트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실제 지난 주 방송이 나간 이 후 ‘차분하면서 발랄한 진행이 좋았다’, ‘윤수현의 또다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LG전자(대표이사 정도현)가 3일 창덕궁 영화당에서 세계유산 홍보‧보존관리를 위한 LG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지킴이 기업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과 가을에 1개월씩 총 2개월에 걸쳐 약 1분 길이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이 1일 약 120회 상영된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될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활성화 효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과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제36회 '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3층 전시관 ‘올’에서 열린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통공예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시작된 '전통공예명품전'은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의 회원전으로, 전통공예의 굳건한 계승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공예 전시회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를 비롯해 시‧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대한민국 명장 등 총 97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오늘날의 문화와 풍속, 제도 속에서 어떻게 공존의 장을
매운 음식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매운맛 열풍의 배경에는 개인의 취향 외에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최근 지속되는 장기 불황과 청년 실업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앓고 있는 현대인들의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욕구가 매운 음식 인기로 이어진 것이다. 매운 음식을 섭취할 경우 뇌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신체가 캡사이신과 같이 매운 맛을 ‘통각’으로 인지하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매콤한 맛으로 품귀 현상을 빚어낸 짬뽕 제품들에 이어 외식업계도 매운 맛 공략에 나섰다. 특히 담백한 맛의 보쌈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등 매운 맛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메뉴들과 매운 맛의 만남이 눈에 띈다.원앤원이 운영하는 41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고창군의 특용작물인 초석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전략 도출'을 주제로 전문가인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조승목 박사를 초청해 초석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표준화, 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 단계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세미나는 1년 전 가짜 백수오 사건 이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짐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진행됐다.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과 공동으로 초석잠의 원료 표준화와 기억력 개선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김동수 원장은 “식품
제1차 국가식품클러스터 찾아가는 취업설명회가 2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원광대학교 식품관련학과 재학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취업설명회는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을 제시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채용정보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관련 명사특강, 취업성공선배 사례발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예정기업 관계자들의 기업소개 및 채용계획 등이 이어져 참가한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대학생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황을 듣고 실질적인 채용공고시기 및 인턴쉽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예정기업별 1:1채용상담에 참여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과 임한경 과장은 “장기화된 경기불황과 저조한 청년 취업률로 인해 고민이 많을 학생들에게 취업설명회가 도움이 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이 저감효과를 연구한 결과, 세균수는 소주, 구연산, 식초 등에서 저감효과가 높았고 대장균군 역시 소주, 식초, 구연산 등에서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균은 세척액 처리 이후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3일신선 농산물의 위생지표균 3종(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에 대한 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척처리 방법을 중심으로 저감효과를 연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대전지역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수거한 상추, 깻잎 등 농산물 76건을 대상으로, 야채세척제, 소주, 식초, 구연산, 베이킹소다, 일반수돗물, 멸균증류수, 차아염소산나트륨용액 등을 이용해 오염된 위생지표균의 저감효과를 연구했다.세척 전 시료에서 세균수는 평균 479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 공개행사가 초여름 6월을 맞아 전국을 전통문화로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문화재청은 2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6월에는 서울, 부산, 전북,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보고 접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 종목들이 다채롭게 구성돼 더욱 풍성한 전통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6월의 첫 공개행사는 전북 남원시에서 국가무형문화재 ▲ 제65호 백동연죽장(보유자 황영보/6.3.~6./백동연죽전수회관)으로 시작된다. 백동연죽장은 백동(白銅)으로 만든 담뱃대를 말하며,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섬세하고 정교한 손기술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