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선다. 노인복지관(관장 한민자)은 2일 ‘2025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시니어 유튜버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어르신들이 공식 위촉됐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교육 영상 상영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실무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은 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증평군의 특화사업이다. 한 교육 수료 어르신은 “처음에는 도전이 두려웠지만, 영상 편집을 배우며 내 이야기를 직접 담아낼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증평 곳곳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민자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이 지역사회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시니어 유튜버들이 지역의 살아 있는 기록자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시니어 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농작업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이 온실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에어냉각조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고,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가 보텍스 튜브를 거쳐 냉기만 조끼 안으로 들여보내 농작업자가 입고 있는 옷의 온도와 습도를 떨어뜨리는 원리로 고온다습한 농작업 환경에서 농작업자의 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현장 실증 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을 입을 때에 비해 체감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부터 극한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시범사업으로 전국 20개 시군 209농가에 에어냉각조끼 418개를 보급하고 있고, 에어냉각조끼와 함께 에어라인, 온열지수 측정기, 에어콤프레셔도 지원한다.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에어냉각조끼가 보급된 전북 임실군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했고, 24일에는 충남 아산의 시설재배 오이 농가에서 지자체 담당자, 농업인 등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1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5월 16일, 6월 20일 총 3회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길 산책, 자연 명상, 치유 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한은행 충북혁신도시금융센터(센터장 박진용)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교통, 식사, 체험활동 비용 등에 사용됐다. 노인복지센터는 오는 하반기에도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인성 노인복지센터장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숲 힐링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휴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늘어나는 말기 환자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존엄한 생의 마지막을 돕기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호스피스 병동 확충에 나선다. 시는 3일부터 시립 북부병원 호스피스 병상을 기존 25병상에서 54병상으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의 일반 병동 1개를 전면 리모델링해 호스피스 전담 병동 29병상을 추가로 확보했고, 시는 지난 2월 기준 760개 호스피스 병상이 필요한 데 반해 실제 병상은 38%, 289개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앞으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스피스 병상 확충을 미리 준비해 왔다. 시 북부병원은 기존에 1․4인실, 임종실 등으로 구성된 25개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3인실 등 다양한 병실 형태를 추가하고 병상도 당초 대비 2배 이상 확보했고, 시가 운영 중인 시립병원에는 총 145개 호스피스 병상이 확보됐으며 이번 북부병원을 시작으로 서북병원 등 시립병원 전반에 걸쳐 79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총 224개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 서울챌린지(이하 서울챌린지)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외로움안녕120, 서울마음편의점,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등은 운영 1~2개월 만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벤트성으로 운영되었던 챌린지를 7월부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업 및 시민의 일상 활동과 연계하여 분야별·난이도별로 체계화하고,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서울챌린지의 시범단계로 민간기업(교보문고, 당근)과 협업하여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한강 보물찾기런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서울챌린지는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올해 3분기(7~9월)에 진행되는 1기 챌린지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하고, 7월 14일까지 참여 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티젠(대표 김병희, 신진주)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콤부차 신제품 3종의 인기에 힘입어 콤부차 전체 누적 판매량 6억 스틱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국내 최초로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인 티젠은 지난해 3월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 4억 스틱을 돌파한 이래, 1년 2개월여 만에 2억 스틱을 팔아치운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1월부터 티젠이 공격적으로 선보인 콤부차 신제품 3종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새해 첫 제품으로 출시한 '티젠 콤부차 요구르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요구르트맛 콤부차에 100억 유산균까지 담은 건강 발효음료다. 어린 시절부터 마셔오던 친숙한 요구르트 맛을 콤부차로 구현해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의 맛을,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건강음료를 맛볼 기회를 선사한다. 뒤이어 봄맞이 신제품으로 선보인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의 상큼함에 천연 원물 레드비트로 핑크빛을 구현해 마시는 건강함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갓 짜낸 신선한 레몬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레몬 콤부차로 스틱 1개에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을 모두 담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병옥 시 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시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 면, 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시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장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혼자서 글쓰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을 글로 기록하고, 함께 의미를 재구성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군포시에서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인생노트지원사업의 하나로 아름다운 인생별표! 인생별 북(Book)이라는주제로 자서전 쓰기를 도와줄 수 있는 서포터즈(멘토)를 양성하고, 소통하고 싶은 참여자(멘티)와 서포터즈(멘토)를 연결하여 인생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인생노트(자서전)발간까지 함께 이끄는 참여자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5회기 양성교육과 2회기 보수교육을 통해 라포형성, 공감대화, 인생노트 작성 실습 등을 익히며 멘토링 기초를 다졌고, 이후 멘티와 함께 가족이야기, 감정, 버킷리스트, 웰다잉에 대한 생각 등을 기록하는 1:1 멘토링활동을 5회기 진행했다. 더불어 인생사진 촬영, 함백산 추모공원 견학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하며 참여자들의 자기이해와 웰다잉 인식변화를 도왔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신00어르신은 “내 인생을 돌아볼 겨를 없이 살아왔는데, 인생노트를 하며 돌아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융합형 복지 모델 고령자복지주택이 선진 사례로 부각되며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 돌봄, 의료, 여가 기능을 하나로 아우르는 복지 플랫폼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국회 보좌관 3명과 함께 이곳을 찾아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과정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시스템을 청취하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민간 돌봄커뮤니티 관계자 5명도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돈곤 군수도 동행해 고령자 돌봄 정책과 고령자복지주택 운영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청양군의 선도적인 고령자 복지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춘생 의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도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실버 스마트폰 교육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참여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기초 사용법부터 대중교통 이용, 온라인 쇼핑,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은 실버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