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은 노년층의 솜씨와 지혜를 살려 일거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두1리 마을 주민들은 올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세대 간 손맛을 잇고 있으며, 마을회관을 새롭게 정비해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도 나섰다. 특히, 신두1리 마을 주변에서 재배되는 생화와 야생화를 활용한 보존화 작품 제작 교육이 총 10회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인근 축제장에서 전시·판매해 총 1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 노년층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신두1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주민 스스로 일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간 대화가 늘었다”,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들이 농촌의 무료한 일상 속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노년층 스스로가 마을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9일 오후 5시부터 정은경 장관 주재로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복지부 소관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 상황 및 대통령 지시에 따른 주요 시설 및 시스템의 보안․안전점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 운영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 소관 정보시스템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대국민 복지포털(복지로) 등 연휴 전에 복구가 완료된 8개 시스템 이외에도, 연휴 중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관리 포털 등 5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특히 화장장 예약을 위해서는 시간대별 화장장 예약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임시 홈페이지(e하늘장사정보시스템)를 개통하여 정보를 제공 중이며, 이용자가 많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복지부 소관 정보시스템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긴급복구를 추진 중이며,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들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별 시스템 복구 상황과 복구 예상시기를 점검하고, 향후 완전한 복구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 빵빵데이 천안이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로 빵 마켓 참여업소 및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공연을 늘리면서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빵과 체험·문화·관광을 융합한 복합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과 연대하고 상생하는 빵 축제라는 기조 아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천안의 베이커리 산업을 중심으로 제과업계·농업인·기업·대학·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총 51개 동네빵집이 참여해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원재료로 한 제품,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모든 빵집이 가격표시제를 의무 시행하고,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빵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 발길은 축제 기간 끊이지 않았다. 참가 업체 대부분 준비한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특히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삼육식품, 빙그레 등 7개 기업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제10대 박용철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군의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미래 세대의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정책 운영, 전 세대가 살기 좋은 강화, 군민 생활 밀착 인프라 확충, 미래가치 확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365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번 군정 설명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야 할 산행 안전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산행 안전수칙 4가지(NEED)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산행 시 기상 상황과 산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엽,낙석 등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며,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한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산행해야 하며,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해야 하므로, 오후에는 늦지 않게 하산을 시작한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다.”라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은 계절이다.”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남한강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주요 현장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는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 축제라는 독창적인 운영 철학으로 주목받아 왔고, 형식보다 사람과 이야기, 그리고 현장의 생동감에 집중하는 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만들어가는 참여형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세계와 함께 나누는 축제를 주제로, 기존의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감성을 더한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낮에는 오곡의 풍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불꽃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야간 공간이 조성되어 여주의 가을을 하루 종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 진상 퍼레이드가 올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이고, 대형 세종대왕 인형이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며 등장하고, 남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퍼레이드 속에서 세종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2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조선통신사선의 재현과정과 21세기 한일 바닷길 항로 재현을 집중 조명하는 잇다, 건너다, 나아가다 조선통신사선 항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친 조선통신사 정사기선 재현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일 바닷길 항로 재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부 조선통신사 한일의 바다를 잇다, 2부 사라진 배, 기록과 손길로 되살리다, 3부 조선통신사선, 다시 바다를 건너다로 구성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조선통신사 사행 기록과 회화, 마도4호선 등의 자료를 토대로 기초설계와 모형제작(축척 1/30) 등의 과정을 거쳐, 과거 운행되었던 조선통신사선 중에서도 정사(사신의 우두머리)가 타고 간 정사기선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바 있고, 약 900그루의 강원도산 소나무를 사용하여 목재 중심의 전통 방식을 따랐으며, 실제 한·일 바닷길 항로 운항을 위한 엔진과 항해 설비를 장착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기록물 중 계미수사록, 신미통신사일록, 화조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0일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27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기준을 변경하여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5년 8개월 동안 시행 중이며, 의정갈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2월 23일부터 시범사업의 범위를 확대하여 시행해 온 가운데 복지부는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해제되더라도 비대면 진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기준을 변경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비대면진료 이용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기준부터 우선 적용되고,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는 제한되며, 비대면진료 전문 의료 기관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진료 중 비대면진료 비율 30% 제한도 적용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비대면진료 이용 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제한하되, 일부 대상자에 대해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심각단계 이전에는 희귀질환자, 수술·치료 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필요성 등을 고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3일 도 문예회관에서 제10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나는 노년, 10년의 초록빛을 품다를 주제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과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인사말과 축사, 초록의 삶을 살아가는 빛나는 노년 주제 영상을 시청했고, 이후 지역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도에 전달했다. 또한 청춘합창, 통기타, 아코디언 및 하모니카, 라인댄스, 민요춤, 시니어로빅 등 총 6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가 앞으로도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노인 인식을 확산하며,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 대축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산림 내 경사 8% 이하의 산책로) 조성은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공익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령사무소는 내년 개장하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내 내년부터 2년간 17억 원(녹색자금 50%, 도비 50%)을 투입, 무장애 나눔길 2.03㎞를 조성한다. 또 이 구간에 휴게시설과 쉼터 등을 조성해 무장애 나눔길의 활용성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2개년 동안 안전하게 무장애 나눔길을 만들어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양림의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