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현지 시간 28일 오후 6시와 9시에 고대 문명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의 메가론 콘서트홀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K-무형유산페스티벌, 시그널 KOREA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그리스문화부와 주그리스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농악, 탈춤, 줄타기 및 태평무 등 한국 전통연희에 시나위, 산조 등 전통 음악적 요소를 더하고 전자음악을 결합했으며, 한국 무형유산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며 한국 무형유산에 대한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에는 연희컴퍼니 유희,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줄타기 남창동 씨 등 20여 명의 예술가가 출연하며, 연출은 2024년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시그널을 연출한 임영호 씨가 맡았다. 특히 한국의 호흡과 리듬, 그리고 연결의 무대라는 주제 아래 프롤로그 혼돈:숨, 제1장 땅:원형, 제2장 불:해체, 제3장 바람:이음, 제4장 물:흐름, 제5장 마음:상생, 에필로그 회귀:윤회까지 총 7장으로 구성되며, 땅의 울림에서 태동한 움직임이 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6일 청원구 내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무 정보에 취약한 고령층의 세무 이해를 돕기 위해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세정과 직원들은 지방세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생활 세금 위주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세금과 고충 민원을 처리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세무상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세정과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을 운영하며 맞춤형 세금 안내, 상담‧홍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납세자가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일본 시마네현에 위치한 이즈모시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에 직면한 일본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을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AI 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 이즈모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30%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비해 지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이즈모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복지 혁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현재 한국 내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도입되어 높은 응답률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화형 AI가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유도하며, 통화 중 이상 징후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를 의료기관 밖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촬영장치의 사용 및 안전 기준을 담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협업하여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등 촬영장치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사용 및 안전 기준 등을 마련하여 규칙을 개정했다.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무게가 10kg 이하인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는 이동검진차량에 장착하지 않고 병원 밖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방사선 위해를 막기 위해 장치 반경 2m에서 측정한 방사선량이 주당 2밀리뢴트겐(mR) 이하여야 하며, 장치의 주변에 일반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납으로 된 칸막이나 건물의 벽을 이용하여 방사선이 일반인에게 직접 조사(照射)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포함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방사선 위해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 내에서 사용하거나 의료기관 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가 15일부터 16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점검 1일 차인 15일, 실무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 및 서비스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총리는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K-APEC을 기존의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들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현재 개보수가 진행중인 모든 정상급 숙소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진행 중인 공정들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컨시어지 등의 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연수원에 대해서는 고객 서비스가 주요 호텔 수준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현주)는 1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인생스케치’ 미술작품 전시회를 시청 1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상반기 동안 어르신들이 참여한 사회참여형 미술 자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하나하나 정성껏 완성한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16∼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회의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인다. 롯데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회의는 그동안 잠실 롯데호텔월드 등에서 오후 일정으로 진행됐다가 이번에 1박 2일로 확대됐다. 롯데가 이번 회의를 1박 2일로 늘린 것은 대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논의할 내용이 많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하반기 VCM에서는 통상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지난해 하반기 VCM에서는 식품과 유통, 화학군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9일 열린 올해 상반기 VCM에서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이번 위기를 대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폭염경보 및 중대본 폭염 위기 단계 ‘경계’ 상향 등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 재난 상황에 대비해 부군수실에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피해 예방과 대응체계 점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대책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열대야, 폭염에 따라 예방 지도·홍보 강화, 예방 안전수칙 준수, 온열질환 예방조치, 폭염저감시설 신규 설치, 농업·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극심한 폭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농업·축산·건설현장 내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고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행동 요령도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폭염 피해 중점대응 기간 재해취약계층 관리와 폭염저감시설, 무더위쉼터 등의 수시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조선시대 궁궐 전각의 실내를 장식했던 궁궐 도배지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조선시대 궁궐도배지 복원기술연구, 조사편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전통재료 특성 규명 및 적용성 평가 연구(2022-2026)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궁궐 도배지의 복원 기술 연구를 위한 기초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보고서에 그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조선시대 궁궐 전각에 사용된 다양한 도배지의 종류에 대한 문헌 조사 내용,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과 조선왕실 국왕 생모의 사당이 모여 있는 칠궁에 남아 있는 도배지에 대한 현장조사 내용, 현장에서 수습한 도배지의 섬유 분석 결과와 함께 궁궐 도배지의 원료 분석을 통한 종이의 종류와 도배 양식의 변화, 안료 분석, 문양에 담긴 다문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논고를 수록해 궁궐 도배지를 다각적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의 원문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http://portal.nrich.go.kr)에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6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19개 유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올해 주제인 담배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라는 주제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기념식, 금연 홍보부스 운영, 대학생 서포터즈 가두 캠페인으로 구성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금연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학생 건강실천 서포터즈의 댄스 무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금연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금연 홍보부스에서는 금연상담, 폐활량 및 CO2 측정, 전자담배 모형 전시, 스트레스 측정, 금연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도심 가두 캠페인을 통해 시민 대상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여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흡연의 유해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시민이 함께 참여해 금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