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여름철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바다에서 즐기는 축제를 비롯해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축제, 먹거리 축제 등 풍성한 축제가 피서객들을 기다린다.여름철 먹거리 축제로는 전국 제일의자두․포도 주산지인 김천시에서 자두․포도축제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농장에서 자두, 포도 수확체험행사를 비롯해 폼종별 품평회, 신품종 전시회, 자두 빨리먹기 등 도시 소비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울릉군에서는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3일간 염전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오징어맨손잡기대회를 비롯해 오징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2015 한국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횡성한우축제를 알린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2015 한국 축제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축제들을 한곳에 모은 전국 유일의 축제박람회다. 군은 ‘힐링의 메카 횡성에서 만나는 명품’이라는 주제로 횡성한우축제 부스를 운영해 축제와 지역을 홍보한다. 또, 한우시식, 한우쿠킹쇼 등의 프로그램과 횡성한우 부위맞추기, 1075 한우축제 기억하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왕제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에 미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
옛 시골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여름을 맞아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27일 시작해 오는 9월6일까지 진행한다. 올 봄 관람객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벨튀 체험(벨누르고 도망가기)'가 시골 번전으로 돌아온다. '서리체험'이 그것.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고 소문 난 이장님네 꿀수박. 수박을 지키려는 ‘마을이장’과 꿀수박을 서리하려는 관람객과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민속촌표 시골 캐릭터가 활약을 예고, 언제나 해맑은 마을의 '광년이', 어설픈 진지남 '청년백수', 구수한 새참배달부 '부녀회장' 등이 민속촌 곳곳을 누빈다. 더위를 피하고 여가를 보내기 위해 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루를 즐기는 '
강원 홍천군(군수 노승락)의 대표축제 찰옥수수축제가 오는 7월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 군은 최근 축제위원회, 농협 등 관계기관과 지역 찰옥수수의 명품화 사업에 대한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축제는 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열리는 것으로 옥수수를 테마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홍천군 홍천읍 토리숲 일원에서 열리며 올해 슬로건은 '하모니카 불며 썸!썸! 옥수~'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은 축제를 통해 찰옥수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민에게는 수익을, 관광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천 찰옥수수는 지리적 표시등록 제15호로 지정됐으며 국내 유일의 옥수수시험장이 있어 지리적 환경과 토양에 맞는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 고니골에서 열리는 오디따기 체험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지난 8일부터 양잠테마단지고니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오디따기 체험은 오디축제, 뽕잎축제 등을 주최하는 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단장 조영준)이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말에는 가족 중심으로,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일정은 고니골 도착 후 홍보영상 감상, 오디따기 체험을 하고 점심으로 뽕잎나물밥이 제공된다. 이후 양잠산물 박물관을 견학하고 누에 사육을 체험하며 이후 자유일정으로 일대를 둘러 볼 수 있다.
국민들이 즐겨 찾는 외식아이템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한 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치맥산업협회(회장 권원강)는 오는 7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두규공원, 서부시장 프랜차이즈특화거리 일대에서 '대구, 치맥과 썸타다'를 슬로건으로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단일행사로 62만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 대표적 먹거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올해에는 10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는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시장 및 홍보부스를 비롯해 폭염탈출 워터존, 치맥윙존과 수제.세계맥주존 등 판매부스를 설치하는 등 치맥로드가 조성된다. 또, 치맥 닭싸움 대회와 치맥 히든싱어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 한 치킨요리경연대회, 수제맥주 시음대회, 치맥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추진하며 올해 산삼축제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공언, 산삼축제 공식블로그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산삼축제는 '산삼의 신비와 함께 천년의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함양읍 상림공원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그동안 공식블로그가 없어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 적지 않은 제약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초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삼축제 공식블로그 제작에 착수, 최근 완료했다. 블로그에는 공식캐릭터 '사니와 사미'가 '잘 찾아오삼'이라고 인사하는 것으로 문을 열고, 이 창을 열면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찾아오는 교통편이 상세히 안내되며, 행사장배치도를 열면 상림숲 일원 행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전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8월에 열릴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앞두고 무대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할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문 광장에서 문화공연, 경연, 학술대회, 체험, 전시, 판매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무대공연 단체는 동호회, 단체 등이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화합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만 모집한다. 때문에 별도의 비용은 집행하지 않고 교통비 및 식권 배부로 대신한다. 부스참여자의 경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가능하며 세종시민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다른 지역 거주자의 경우 시설물 임차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 10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7만명이 다녀가고 특산물 수익도 3억5600여만원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8일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내년 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평가보고회를 열고 기존 마늘에다 한우를 접목,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특산물 축제의 체질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축제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마늘아줌마, 마늘가요제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존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인기는 물론 넌버벌퍼포먼스, 비스타 공연, 저글링 공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존 마늘축제의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최근 각종 TV 요리프
충주시의 음악동아리 대학생들이 연합공연을 열고 그 수익금을 맹아원에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다. 건국대클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애플뮤직연합회(회장 최지우) 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단월교 건너편 풍동거리에서 연합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이 공연의 티켓판매금 등 수익금은 전액 충주 성심맹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공연에는 건국대 클로컬캠퍼스 음악동아리인 '모놀로그', '스타피쉬', '백우회', 'JB', '뮤즈에로스', '4D'와 한국교통대 음악동아리인 '소리담', '포세이돈', 'B&H', '식스라인' 10개의 동아리가 참여한다. 애플뮤직연합회는 앞으로도 연합 정기공연을 통해 청년 음악문화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청년봉사문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