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특례시, 시내버스 무료 2026년부터 65세 이상 확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창원특례시가 민선 8기 공약인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오는 10월2일부터 시행한다.

 

시내버스 무료 이용 대상은 창원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의 노인(1948년 10월2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복지카드를 발부받으면 시내버스(일반, 직행, 마을버스)를 매월 8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무료 이용은 3단계로 추진한다. 2단계(70세 이상)는 2025년 1월부터, 3단계(65세 이상)는 2026년 1월부터다.

 

노인복지 확대를 위해 휴식·여가 공간인 경로당의 공기청정기 필터를 교체했고 연말까지 이용 인원이 많은 경로당 5개소에 방역·냄새 제거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노인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문 및 전화로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식사·청소관리 등을 돕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한 인공지능통합돌봄서비스도 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복지를 위해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개 분야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수는 지난해(1만2240개)보다 4.8% 늘었고 관련 예산도 442억원으로 지난해(418억원)보다 5.7% 증가했다.

 

고령화 시대의 난제인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창원·마산·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권역별 치매환자 등록 및 1대 1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노인에게 전문적인 공공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6년까지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한다.

 

시니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500홀을 조성하기로 하고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르신의 땀과 헌신으로 농촌의 근대화, 민주화, 산업화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창원 경제와 어르신의 복지를 후세 세대가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