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이하 유산청)은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조길현)와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지식 재산(IP)을 활용해 우리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자리로, 약 250평에 해당하는 덕수궁 돈덕전 1층과 2층을 최초로 전관 개방하는 대규모 전시로 총 5부로 구성되며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고종 황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따라가는 구성으로, 대한제국 황실유산에 담긴 이상이 실현된 모습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3점의 쿠키런 상상화와 유물 40여 점, 이번 전시를 위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5인이 특별 제작한 작품(대한국새, 윤도, 부채(선자), 매듭, 악기) 등을 선보인다. 돈덕전 2층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대한제국의 선포 과정을 소개하는 1부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경운궁중건도감의궤 등 궁궐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훼손된 실제 덕수궁 대신 황제가 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이하 유산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소재 이상의집에서 예비문화유산 최초 선정을 기념하고, 그 안에 담긴 국민의 이상과 열망을 조명하는 사진전 우리가 꿈꾼, 그 이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염원, 화합, 겨레, 평화, 무소유, 헌신, 번영, 정의, 도전, 개척 등 10개의 주제 아래, 노벨평화상인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국민을 일깨운 어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등 총 10건의 예비문화유산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예비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번 사진전과 연계하여, 최초 선정된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증서 수여식과 함께 각 예비문화유산 소장기관 관계자들이 그 의의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예비문화유산 미래비전확립 학술발표회(포럼)도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예비문화유산 사진전을 계기로 문화유산 보호의 지평을 넓히고 지역의 숨은 유산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소순주)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 3·4·5관에서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전국 각지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그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 공예문화와 공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공모전으로 올해는 16개 시·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25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2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소중한 작가의 연화가 선정되었으며, 전통 문방사우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쓰임을 담아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를 함께 담아냈고, 국무총리상은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로, 커피도구를 운학문으로 장식하여 전통 무늬의 품격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국가유산청장상에 염색한 보릿대로 장식한 함인 삼색구절함, 인화문과 십장생문 등으로 장식한 다용도합인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차나 다과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한 맷방석을 학 무늬 등으로 장식한 학무늬 맷방석, 어린 시절 보았던 바닷속 풍경을 담아낸 차도구인 어린날의 기억이 선정됐다. 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오는 22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5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 출사표의 두 번째 무대로 성화정의 광대소고춤 BEATS of History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라진 전통춤인 광대소고춤을 다시 되살리고 새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한 예인이 그 춤을 찾고,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으며, 실제 기록 영상과 연희, 국악기 연주, 춤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연희극이며, 전통무용수 문진수, 거문고 연주자 박소연, 배우 소종호, 댄서 이규혁, 그리고 연희자 한유진, 이지원, 서희연, 이상진, 최평강이 출연한다. 공연은 총 75분으로 진행되며, 도입을 장식하는 기록의 서사를 시작으로 1막 전승의 사명, 2막 그림자의 초대, 3막 달빛 아래 몸짓, 4막 시간의 조각들, 5막 검은 메아리, 6막 비츠 오브 히스토리(BEATS of History), 마지막 새로운 기록에 이르기까지, 사라진 춤을 되살리고 새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담아, 무형유산의 전승과 가치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국립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