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특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교실의 입학생 200명을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입학식은 4월 24일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에서 만날 수 있는 7학년교실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시니어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학년교실은 2개 캠퍼스에서 65명이 참여해 입학식부터 봄·가을소풍, 여름방학 특강, 졸업식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국가유산청과 협력한 창덕궁 후원 관람 프로그램, 토스뱅크와 협력한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참여한 학습자들은 “고령화 사회에 70대가 진취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비슷한 또래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우울한 기분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7학년교실은 학기당 1년간 운영되며 단순 강의 수강이 아니라 입학식, 반장선거, 소풍 등 학급 활동이 함께 진행되며, 시니어 맞춤형 인문·교양 수업이 제공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노년의 자아 인식 및 관계성을 확장하는 인문교양 과정, 삶의 경험 성찰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문화예술 과정을 비롯해 캠퍼스별로 스마트&디지털, 건강&웰빙 여가&취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고, 대표 강좌로는 리라이팅으로 자서전 시작하기(인문교양), 포토에세이로 회고하는 나의 삶(문화예술), 디지털 시대 함께 살아가기: 기술혁신과 규제(스마트&디지털), 맛있게 배우는 영양레시피(여가&취미) 등 폭넓게 지식과 경험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7학년교실 운영 캠퍼스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하고, 모집 연령도 기존 70세에서 65세로 낮춰 보다 많은 시니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 전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부권 캠퍼스는 참여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중부권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70세 이상이었던 모집 연령을 70세 이전의 은퇴자 중 참여 문의가 다수 있어 이를 반영해 은퇴 시기인 65세에 맞춰 70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령 제한을 완화했다. 모집 인원도 지난해까지 3개 반 65명이었던 규모를 운영 캠퍼스 확대와 연령 기준 완화에 맞춰 200명으로 확대했고, 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서울시민 또는 생활권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참가자를 위한 신규반(150명)과 졸업생을 위한 선배반(50명)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신규반은 4개 캠퍼스 모두에서 운영되며, 선배반은 동남권과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7학년교실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온라인 입학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각 캠퍼스로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권 캠퍼스는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 경운동 90-3)에서 별도로 신청을 받으며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운영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중부권 캠퍼스로 하면 된다.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 모두의학교 캠퍼스)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7학년교실을 통해 시니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또래와의 교류 속에서 활기찬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니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오는 4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한 어르신 영유아 등·하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에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 연계형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등·하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경로당(노인 여가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버스 승하차 보조, 출석 체크 등 실질적인 등·하원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 내 경·노모당을 거점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가정의 이용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돌봄을 맡게 될 어르신들은 여성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함양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도 체계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군청 노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역할과 보람을, 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에게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상반기 백두산(백 살까지 두 발로 산에 오르기) 운동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두산 운동교실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실버체조와 세라밴드·짐볼 등을 활용한 저강도 근력운동으로 구성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체력인증검사를 병행해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고, 4회에 걸친 보건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참여자들에게 상품이 수여됐으며, 지속적인 운동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신체활동 유지에 대한 동기부여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백두산 운동교실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대상자 모집은 6월 중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두산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신체 활력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2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NHN의 어르신 돌봄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과 AI 기반 모바일 어르신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취약 노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돌봄 종사자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도입이 목적이다. 이날 이재영 군수와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수행기관 및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은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AI 어르신 안부 체크, SOS 응급 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전문 건강상담, 인지기능 검사 및 여가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사업 기간 중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후 내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겐 공백없는 돌봄을, 돌봄기관 종사자분들에겐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국악인 박애리가 27일 홍보대사 위촉된 데 이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애리는 조직위 관계자와 함께 엑스포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며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엑스포 공식 SNS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올해로 40년 차 국악 인생을 맞이한 박애리는 9살 판소리에 입문해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엑스포 홍보대사 국악인 박애리는 “국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특정 세대나 전문가들의 영역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콜라보 공연, 판소리로 드라마 OST를 부르는 등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박애리는 춘향가 6시간 완창, 심청가 5시간 완창을 해내는 높은 기량과 당찬 내공을 소유한 정통 국악인이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6일,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과 함께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를 견학하고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야이음채는 김해시와 LH 경남지역본부의 협업으로 건립된 케어안심주택으로, 지상 10층 규모에 37가구가 입주할 수 있고,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 문화 등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 어르신들은 시세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모니터단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서 모니터단은 가야이음채의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고령자 친화적 설계, 편의시설, 주거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고령친화적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모니터단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고령자 복지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피고,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모두가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 보건소가 중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위험 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월 신청 접수를 통해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고,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기초검사를 비롯해 1:1 맞춤형 운동 코칭, 영양상담, 건강상담 등을 통해 체력 증진과 건강생활습관 개선, 정신 건강 관리에 이르는 통합적인 관리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 건강관리는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별도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군산 철길숲 8구간(어울림)에서 어르신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노인종합복지관 ‘통울림’ 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개막 행사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도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흰찰쌀보리 강정 만들기, 업사이클링 동백꽃 키링 제작, 전통놀이 체험, 효도용품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즐기며 어르신은 “이제 마음껏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에 어르신의 신체 여건에 적합하며 활기찬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어르신 놀이터’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군산시니어클럽, 군산시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체조, 라인댄스, 어르신 건강리더 프로그램 등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절기별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르신 놀이터’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와 건강을 돕고,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혼자 끼니를 챙기기 힘든 어르신․장애인의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주고,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처(급식 기관)에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이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고,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어르신은 평균 주 2~3회, 한 달 30시간 근무하고 월 29만 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6일부터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으로 활동할 어르신 500명과 급식 기관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및 급식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 한국시니어클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기초연금을 받거나 보건복지부 기준에 충족하는 직역연금을 받는 65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라면 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무 장소는 향후 사업 참여 어르신의 희망 지역, 급식시설 및 근무 여건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고, 선발된 봉사단은 장애인 거주시설․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경로식당 등 취약계층 급식시설에서 식사 준비(식재료 손질, 조리 보조, 배식 안내 등), 배식․식사 지원(급식 질서 유지, 식사 중 말동무 등), 식사배달 지원(음식 소분, 도시락 포장, 어르신 댁까지 배달 등) 식사의 전 과정을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봉사단 어르신에게는 자긍심과 소득 보전을, 취약계층은 균형 잡힌 식사 도움을, 활동처(급식 기관)에는 일손을 더해주는 1석 3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올해 연말, 사업 평가를 거쳐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 운영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 사회공헌활동과도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하는 밥퍼 봉사단은 지난해 시-충청북도 우수정책 교류 협약에서 충북이 제안한 사업으로, 서울 지역 실정에 맞게 결식우려 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식사 지원 사업으로 새롭게 기획하여 올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일하는 밥퍼 봉사단은 어르신 봉사활동과 더불어 소정의 소득을 보전해 드리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참신하고 활력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추진 중인 군민 정보화 교육에 일환으로 강화여고 학생들은 24일 학교 재량휴업을 활용해 정보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강화군행복센터를 방문해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했고, 수강생 대부분이 어르신으로 구성된 교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화군에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 매우 보람차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강생 어르신 한 분은 “어린 학생들이 옆에서 도와주니 수업이 더욱 신선하고 즐거웠고 손주 같은 생각이 들어 반갑고 기특했다”라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군민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치교육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도움으로 유쾌한 교육을 받으셨다니 흐뭇하고 기쁘다”며 “세대 간에 서로 소통하고 돕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