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광교박물관이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해설 교육 ‘학예연구사 TALK, 톡톡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전시 유물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주 목요일에는 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서 독도와 관련된 전시 해설을, 넷째 주 목요일에는 소강실에서 올림픽과 스포츠에 대한 전시 해설을 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주 전 월요일부터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교육 신청을 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전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원광교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수원, 양주, 가평에서 65세 이상 노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인지검사를 무료로 실시, 선제적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시형(수원시), 복합형(양주시), 농촌형(양평군) 등 지역을 유형별로 나눠 65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위험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에서 큐알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3개 지역 6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 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도는 명절을 맞아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홍보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 지동시장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배포된 홍보물이나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할 수 있다. 이승훈 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시대금 조기 지급한데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종로구청과 종로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행사 준비부터 배식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2023년에는 총 1.374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 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CSR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사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 및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으로 앞당겨 지급한다. 올해는 900여개 협력사에 총 6000억여원의 대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최근 3년간 가장 큰 규모로 집행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은영)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계식)와 횡성형 노인(고위험군) 통합돌봄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기 군수와 이은영 원장, 유계식 회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포함해 정신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및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횡성군 내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및 선정 협력, ▲ 자원발굴 및 서비스 지원 연계 협력, ▲ 돌봄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교육 지원 협력, ▲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 지원 협력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영 원장은 “돌봄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횡성지역에서 노인과 정신질환자, 정신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유계식 회장은 “강원형 통합돌봄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도내에서 가장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횡성지역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함으로써 공공성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여 횡성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1일 삼기면 월경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월경마을은 주변에 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순천의료원과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진 8명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조기치매 검진 등을 실시했고, 주민 40여 명이 의료혜택을 받게 됐다. 의과진료는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초음파, 심전도 검사지원과 건강상담을, 한의과 진료는 침, 뜸, 온열치료 등 한방진료를 했고, 치과진료는 구강검진과 틀니 관리 요령 등 의료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기치매검진과 금연예방교육, 독감예방, 한파대비수칙,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예방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대형버스에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별 방문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초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로(WHO)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에 강원도 최초로 노인실태조사를 시행하였으며,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면접조사를 실시해 횡성군 어르신들의 욕구와 여건을 진단했다. 진단 결과,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통틀어 점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존중과 사회적 통합’ 분야였으며, ‘교통수단 편의성’ 분야는 낮은 비율로 나타냈다.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횡성군은 향후 3년간 '모든 세대와 함께 희망횡성, 행복횡성'이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8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누구나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 외부 환경 및 시설, ▲ 교통수단 편의성, ▲ 주거환경 안정성, ▲ 여가 및 사회활동, ▲ 존중과 사회적 통합, ▲ 사회 참여와 일자리, ▲ 의사소통과 정보, ▲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희망횡성, 행복횡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 46,359명의 34.6%인 16,038명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노인일자리사업에 3,470억원을 투입해 전년(6만9천 여개) 대비 1만여 개가 늘어난(14.4%) 역대 최대수준인 7만9천 여개로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공익활동 5만9554개, 사회서비스형 1만4054개, 시장형 3,668개, 취업알선형 1,565개 등 총 7만8841개의 일자리를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작년(8402개) 대비 70.1%(5792개) 확대된다. 사회서비스형은 국민생활시설 점검, 소방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가스안전관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노인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노인일자리 사업중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기준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기준 59만4000원에서 63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의 소양교육 및 활동 교육을 실시한 후 2월 초부터 도내 100개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취약노인가정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 교육시설 지원, 공공행정업무 등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사업현장에 배치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초고령 저소득 어르신과 노후대비가 부족한 젊은 노년층에게 노후 소득보장이나 지속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하여 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적비용 절감, 지역사회 공익증진 등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시군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수행기관 실무자교육, 노인안전, 컨설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우리 도가 ‘23년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품격있는 건강한 노후의 삶과 노년기 자아실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확대 보급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어르신 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올해 166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5억 원 늘어난 166억 원으로 책정됐다. 참여자도 지난해 대비 725명이 증가한 3641명이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형 2341명, 참여자의 경력 및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845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266명, 어르신 구직자에게 구인처 정보제공 및 연계 등을 지원하는 취업알선형 189명이다. 공주시니어클럽을 포함한 7개 수행기관이 참여 어르신들을 관리할 예정으로 지난 30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가 증가한 만큼 노인일자리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결핵은 전염성 환자가 배출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 증상은 피로감, 체중감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등이다. 결핵은 사라진 질병, 잊혀진 질병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병률 2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 저하 등으로 결핵균 감염에 취약하고 결핵 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기침 증상 2주 이상 지속, 체중감소 있다면 결핵 의심 ▲기침, 재채기 할땐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한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에 취약하므로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올해 거동 불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전년대비 2억여원 증가한 3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비스 대상자도 2310명로 늘어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 10명을 충원해 154명의 인력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군에 대한 돌봄서비스 시간을 월 16시간 이상에서 월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제공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에서 제외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포기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지고, 서비스 대리 신청권자의 범위도 기존 신청자의 친족, 이해관계인에서 수행기관까지로 범위가 확대된다. 서비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신체적 기능 저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노인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