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체는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이번 패키지 사업에 포함된 총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부처 개별 과제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과제 간 유기적인 연결점을 발굴하여 최적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데이터 공유·활용, 규제 정합성 검토 등 부처간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도출하고자 의견을 교환했고, 정부는 AI 헬스케어 패키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AI 헬스케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과제 연구책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는 여러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한 모델이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마련하고, 의료 및 AI 분야 융합인재 양성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마을 단위 통합돌봄체계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본격 확대하며, 일상에서 돌봄이 이뤄지는 지역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9일 증평읍 용강2리에서 올해 3번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개 마을에서 시작된 이 모델은 올해 8개 마을로 확대되며 본격적인 정착단계에 들어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마을 안에서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설계된 주민 밀착형 복지 체계로 마을 내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정서, 일상생활 문제를 1대1로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온마을돌봄센터는 건강체조, 복약지도, 보드게임, 공예품 만들기 등 건강·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세대 간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고,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주거개선 사업으로 연계된다. 최근에는 봉사단체와 함께 벽면 보수, 방충망 교체, 안전 발판 설치 등이 이뤄졌고, 청소년들이 제작한 벤치를 마을에 기부해 어르신 휴식공간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마을별 특성과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반영해 쌈채소와 버섯 재배 활동을 추진했으며, 지역 내 업체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해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안에서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증평읍 덕상3리에서는 주민 20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자발적으로 마을 돌봄을 실천하며 지역주민이 돌봄의 주체로 나서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촌형 모델과는 다른 도심형 돌봄체계로, 복지 접근성이 더 필요한 도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7월에는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 시내권 온마을돌봄센터가 문을 열고,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를 아우르는 통합적 돌봄망 구축에 군은 나설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방문 약손 교실은 올해 확대 운영되며, 1대1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치매안심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병원 동행 등 실질적인 수요 기반 서비스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 머무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돌봄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노년이 고립이 아닌 연대와 참여로 이어지는 ‘돌봄 공동체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순무김치 담그기),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무료),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동남구보건소에서 어르신 맞춤형 ICT(정보통신교육)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디지털배움터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데이터 및 와이파이 연결법,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실시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현장점검을 하고,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주요 산림 관계자들과 산림보호 분야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환경연구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사업의 효과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갖게 되었으며, 관계자들은 솔잎혹파리 피해 현장에서 천적을 직접 방사하면서 솔잎혹파리 천적 방사 사업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기술 개발, 효율적인 예산 운용,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솔잎혹파리 발생은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9%가 감소했으나, 전체 발생 면적의 95%가 강원·경북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적기 집중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 체계가 절실한 상황으로 천적을 이용한 솔잎혹파리 방제는 대면적에 발생하는 솔잎혹파리를 항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도의 산림보호 노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우리 경북도의 솔잎혹파리 방제 현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천적 방사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솔잎혹파리 외에도 다양한 산림병해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생물학적 방제법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우리 산림이 건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6일 증평읍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고,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주제로 한국가곡, 가요, 오페라 등 익숙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비바남성합창단(단장 오광수, 지휘 배하순)은 깊이 있는 하모니와 소프라노 한주희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돌봄을 실현하는 또 다른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인 하하센터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15분도시 부산의 조손 영어프로그램 위대한 대화(Grand Talk) 강좌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는 영어를 매개로 세대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새로운 가족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고, 이번 1기 강좌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예, 요리, 율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6~7세 아동과 조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기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1회 하하센터 2곳(해운대구 재송, 사하구 신평)에서 총 4회 진행되며,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대상은 6~7세 아동과 그 조부모로 수강료는 무료이고,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1·3기는 6~7세, 2·4기는 8~9세를 대상으로 하며 2~4기수의 수강생은 각각 7월, 8월, 9월에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고, 자세한 운영 일정은 15분도시부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하센터는 신노년세대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시설로 하하센터 재능기부단 운영, 시니어 동아리 공간 대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북카페도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조손 영어프로그램 외에도, 하하센터는 매월 신노년세대를 대상으로 노인교구 마음치유,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슬기로운 상속과 증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은 사회구성의 기초단위인 가족의 튼튼한 유대감에서 출발한다”라며, “하하센터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2024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보고해 정책 추진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는 농어업인삶의질법을 근거로 운영되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 부처 장관 15명과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농진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읍면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여건, 환경‧경관, 안전, 지역사회‧공동체, 생활 전반을 조사하고, 결과를 정리‧분석해 위원회에 제출했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농어업인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 필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 가구 월평균 난방비는 16.9만 원이며, 난방 형태는 도시가스(37.5%), 기름(34.5), 액화석유가스(LPG, 12.4) 순이었다. 특히 도시가스 이용 비율은 읍(59.4%)보다 면(14.8%)에서 낮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 단위 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대중교통 평균 배차 시간은 69.3분으로 읍(47.2분)보다 면(88.5분)에서 긴 편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53.1%)와 70대 이상 연령층(41.6%)에서 높게 나타났다.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버스·택시 지원(국토교통부), 벽지 노선 지원(국토교통부) 등 교통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농어촌 주민의 절반 이상(51.9%)은 쓰레기(13.3%), 소음·진동(11.6%), 악취(11.5%) 등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 기반 확충(환경부),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농촌진흥청), 생활폐기물 수거 확대(환경부)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거주 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71.2%)하다는 인식은 있지만, 화재 안전(47.6%)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농어촌지역 범죄 예방 활동 강화 사업(경찰청)으로 농어촌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산불 피해 예방(산림청)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마을 공동사업이 주민 화합(50.7%), 마을 발전(48.3%), 주민 소득 증대(47.3%) 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인식하면서도 참여는 저조(12.7%)했다. 특히 30대 이하 연령층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가 1.0%에 그쳐 효과적으로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을 시행하려면 공동체를 육성하고, 젊은 층의 인식 전환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지역 생활 종합 만족도는 54.8점으로 2023년 56.3점보다 약간 하락했다. 경제활동, 기초생활 여건, 의료, 복지 부문 중요도는 2023년보다 높아졌으나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와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순덕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는 농어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적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기는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돌봄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13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시범마을 현판식이 증평읍 용강1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도안면 화성2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시범마을 현판식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서의 출발을 알리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배상근 용강1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 군수는 행사 후 주민들과 차담회를 갖고 노인복지에 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일상 속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 인구가 전체의 51.2%에 달하는 용강1리는 고령화 대응이 시급한 지역 중 하나로, 시범사업의 필요성이 높게 제기돼어 온 가운데 군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거점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지난해 5월 온마을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1:1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마을 공동체 조성,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반의 노인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총 8개 마을로 사업이 확대되며, 각 마을별로 현판식과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음 현판식은 증평읍 용강2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군은 앞으로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 현판식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사람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모델로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를 포함한 양성 과정 2개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봉사 및 교육실습, 강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과정은 13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의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봉학골산림욕장 일원과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총 16회 과정으로 재능기부 봉사와 교육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실습과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지며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프리랜서 강사로서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