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해룡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순천시노인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33개 클럽 회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클럽별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4명 1조로 총 33개 조를 편성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전(남녀)과 단체전 각각 1위에서 3위까지 총 9명에게 시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적의 생활체육”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은 “이번 경기가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은 시민 접근이 편리한 생활권 도시공원 및 녹지에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25년에 총 13개소의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중 11개소는 조성 완료, 2개소는 조성 또는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인식 확산으로 맨발 걷기길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여주시에서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비(도비 70%)를 지원받아 총 10억8천만원의 예산투입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도시공원, 녹지, 걷고싶은거리, 읍면지역 체육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맨발길 11개소를 조성 완료하였고 2개소는 조성 중으로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 마무리 단계인 금은모래강변공원 실내 맨발걷기장은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장으로 겨울철에도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충우 시장은 "대신섬(당남리섬) 맨발걷기 조성 예정지를 점검하며 “1.2km의 순환 맨발길인 만큼 대규모 인원도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규모있게 조성해야 하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하루빨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통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엔 도 안전정책과와 교통행정과, 전남도로관리사업소, 전남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기관별 주요 교통안전 정책 공유, 고령자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사고다발 구간 교통시설 개선, 야간 보행자 안전용품 보급,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참여 기관은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 대상 교육·홍보 강화, 사고 빈도 높은 시군 지역 중심 교통시설 개선, 계도·단속 병행 등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255명에서 2024년 202명으로 감소 추세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 수는 2022년 111명에서 2024년 131명으로 오히려 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고령자 맞춤형 교육·홍보,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하고, 선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함에 따라 무료 교통카드를 오는 14일부터 발급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순천시의 역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협의와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쳤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 약 23,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르신 교통카드는 월 15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50년 10월 이전 출생자이며,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집중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8월 이후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75세가 되는 어르신은 해당 월에 추가 신청이 가능하고,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 시 신청인과 대리인 모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카드는 최초 발급 시 무료이며, 발급된 카드는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대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병옥 시 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시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 면, 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시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장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맞춤형 건강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혼자서 글쓰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을 글로 기록하고, 함께 의미를 재구성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군포시에서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인생노트지원사업의 하나로 아름다운 인생별표! 인생별 북(Book)이라는주제로 자서전 쓰기를 도와줄 수 있는 서포터즈(멘토)를 양성하고, 소통하고 싶은 참여자(멘티)와 서포터즈(멘토)를 연결하여 인생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인생노트(자서전)발간까지 함께 이끄는 참여자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5회기 양성교육과 2회기 보수교육을 통해 라포형성, 공감대화, 인생노트 작성 실습 등을 익히며 멘토링 기초를 다졌고, 이후 멘티와 함께 가족이야기, 감정, 버킷리스트, 웰다잉에 대한 생각 등을 기록하는 1:1 멘토링활동을 5회기 진행했다. 더불어 인생사진 촬영, 함백산 추모공원 견학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하며 참여자들의 자기이해와 웰다잉 인식변화를 도왔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신00어르신은 “내 인생을 돌아볼 겨를 없이 살아왔는데, 인생노트를 하며 돌아보게 되었다. 인생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고, 함께해준 서포터즈가 있어서 고마웠다. 내 인생이 책으로 나왔다는 것에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재경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장은 “인생의 희로애락이 들어있는 인생노트를 감명 깊게 봤으며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1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원구 남이면 남청주농협에서 처음 시행된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농협 관계자, 남이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청주시·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협력 운영하는 지원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충북도와 1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총사업비 2억1천여만원(국비 40%, 도비 12%, 시비 18%, 농협 30%)을 들여 총 6개소에서 확대 운영하며, 대상지는 남이면, 낭성, 미원면, 가덕, 남일, 문의면, 내수읍, 북이면, 오창읍, 흥덕구다. 상지대 한방병원 한의사 5명이 침 시술·한약 조제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관리검사,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에서 정밀 시력 측정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한다. 디지털 배움교실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올해 의료 취약지역에 계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개선‧보완해,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서 더 많은 시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폭염경보 및 중대본 폭염 위기 단계 ‘경계’ 상향 등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 재난 상황에 대비해 부군수실에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피해 예방과 대응체계 점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대책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열대야, 폭염에 따라 예방 지도·홍보 강화, 예방 안전수칙 준수, 온열질환 예방조치, 폭염저감시설 신규 설치, 농업·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극심한 폭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농업·축산·건설현장 내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고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행동 요령도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폭염 피해 중점대응 기간 재해취약계층 관리와 폭염저감시설, 무더위쉼터 등의 수시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영통구보건소가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AI(인공지능) 돌봄 로봇 100대를 9일 관내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AI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비대면 스마트 돌봄 서비스로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식사 알림, 인지훈련, 건강위험 상황 실시간 경고(폭염 등)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벗 기능과 영상통화, 영상·노래·요리 콘텐츠 제공 등으로 정서적 지원도 한다. 또 낙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관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아침저녁 안부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돌봄도 제공한다. 영통구보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열경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영통구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에서 건강취약군에 해당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건강위험도와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 정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노인문화센터(센터장 한기량)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노인 일자리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영화 관람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760여 명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어르신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영화 ‘소풍’을 관람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람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노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량 노인문화센터장은 “영화 관람을 통해 어르신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고, 올해 남은 일자리도 사업도 안전하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