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올해 엽산 분석분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2017년 FAPAS 평가에서 엽산 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국제적으로 분석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농촌진흥청과 추진 중인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2023년부터 4년간 진행 중인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11개정 발간을 위한 수용성비타민 연구의 일환인 이번 연구는 국민 건강과 식품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6년 제11개정판을 발간할 예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이 담당하는 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임산부가 결핍될 경우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 선천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미량 영양성분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수급 관리, 교육부·국방부·법무부의 단체급식 계획, 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관리 기본계획 등 다부처 정책의 근거로 활용되는 국가 데이터베이스로 식품 영양표시와 연구, 산업계 인용 등에도 폭넓게 쓰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970년 식품분석표 발간을 시작으로, 1981년 제2개정 이후 5년 주기로 성분표를 개정해왔으며, 2021년 제10개정판을 발간했다. 이종국 농업기술원 농식품자원팀장은 “이번 연구는 국민 건강과 영양정책의 근간이 되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향후 식단관리와 개인 맞춤형 영양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3일 도 문예회관에서 제10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나는 노년, 10년의 초록빛을 품다를 주제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과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인사말과 축사, 초록의 삶을 살아가는 빛나는 노년 주제 영상을 시청했고, 이후 지역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도에 전달했다. 또한 청춘합창, 통기타, 아코디언 및 하모니카, 라인댄스, 민요춤, 시니어로빅 등 총 6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가 앞으로도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노인 인식을 확산하며,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 대축제는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진하며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9개 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남한강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주요 현장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는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 축제라는 독창적인 운영 철학으로 주목받아 왔고, 형식보다 사람과 이야기, 그리고 현장의 생동감에 집중하는 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만들어가는 참여형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세계와 함께 나누는 축제를 주제로, 기존의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감성을 더한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낮에는 오곡의 풍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불꽃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야간 공간이 조성되어 여주의 가을을 하루 종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 진상 퍼레이드가 올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이고, 대형 세종대왕 인형이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며 등장하고, 남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퍼레이드 속에서 세종대왕 인형은 여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세종대왕 인형의 첫 선은 여주가 가진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진상 퍼레이드를 여주오곡나루축제의 대표 상징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형 여주쌀홍보관은 여주의 대표 특산물인 쌀을 새롭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소개하며, 전시와 체험, 이벤트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여주쌀의 역사와 품질을 알리는 스토리존, 포토존 및 룰렛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현장 구매자에게는 여주쌀 500g 기념품이 증정되며 방문객은 농경문화의 가치와 지역 브랜드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이번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쌀이라는 소재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첫 시도로 여주의 농업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공간은 바로 어린이 짚풀놀이터로 짚풀로 만든 약 2m 높이의 미끄럼틀과 움집 5개가 설치되어 아이들이 직접 짚풀을 만지며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짚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 활동은 세대가 함께 웃는 따뜻한 축제의 순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놀이터는 환경 친화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까지 담고 있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통 속에서 배우는 놀이의 즐거움을 전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짚풀 특유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짚풀놀이터는 여주의 가을을 가장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남한강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이어진 소원지길은 여주오곡나루축제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장식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한지 위에 UV펜으로 자신의 소원을 적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낮에는 새끼줄에 꼬인 소원지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따뜻한 풍경을 만들고, 밤이 되면 수백 개의 소망이 빛으로 이어져 하나의 ‘빛의 거리’를 완성한다. 빛과 마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곳은 관람객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명소 중 하나로 여주의 밤을 대표하는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밤이 되면 여주오곡나루축제장은 빛의 예술공간으로 별빛곡창길과 몽유도원은 각각 여주의 대표 자원인 쌀(오곡)과 도자기를 주제로 한 야간 미디어아트 산책로에 빛과 영상,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별빛곡창길은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에 풍요를 상징하는 오곡과 빛 조형물을 설치해 만든 산책 공간으로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반짝이는 별빛과 황금빛 곡식의 형상이 어우러지며 걷는 이의 발걸음마다 여주의 가을이 빛으로 피어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몽유도원은 여주의 폐도자기를 재활용해 꾸민 친환경 산책로다. 다양한 색과 질감을 지닌 도자 파편에 빛이 비춰지면 그 반사광이 은은한 물결처럼 퍼져 도자기의 또 다른 생명을 보여주는 예술적 공간으로 완성되며, 빛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곳은 여주의 가을밤을 가장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는 관객이 직접 웃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도 펼쳐진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은 개그맨 이용진과 크리에이터 랄랄이 첫 공식 듀엣 공연을 여주에서 선보이며, 두 사람은 유튜브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한 곡 이제는을 비롯해 토크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한 스테이지로 관람객과 직접 호흡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초청 공연이 아닌,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오픈 스테이지형 공연으로 MZ세대를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는 여주오곡나루축제의 백미이자 관람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으로 축제 기간 3일 동안 매일 밤 펼쳐지며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음악과 불꽃, 조명이 어우러진 특별 연출이 더해져 남한강 일대가 거대한 무대로 변한다. 이외에도 옛 나루터 거리를 재현한 나루터 저잣거리, 60m 규모의 군고구마 기네스, 대형 가마솥에서 짓는 여주쌀 비빔밥 프로그램 등도 축제 현장을 따뜻한 정과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약 40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해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의 글로벌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여주의 가을 정취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한중문화교류단체의 방문과 공연 교류를 이어가며 여주오곡나루축제가 국제적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시장은 “올해 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전 세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걸으며 여주의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모두가 즐겁게 머물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산림 내 경사 8% 이하의 산책로) 조성은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공익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령사무소는 내년 개장하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내 내년부터 2년간 17억 원(녹색자금 50%, 도비 50%)을 투입, 무장애 나눔길 2.03㎞를 조성한다. 또 이 구간에 휴게시설과 쉼터 등을 조성해 무장애 나눔길의 활용성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2개년 동안 안전하게 무장애 나눔길을 만들어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양림의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가을에 여문 곡식을 따고 꺾고 베고 말리고 타작하며 거두어들이는 가을걷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가을을 맞이해 25일 13시주터 17시까지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농촌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인 가을걷이 와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용산가족공원 가을걷이 한마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산가족공원 가을걷이한마당은 어린이 동반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10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 공원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벼 탈곡 체험, 볏짚 공예 체험, 천연 염색체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허브 갈랜드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가을걷이 이외에도 개인 텀블러나 컵을 준비해오면 향기로운 꽃차를 시음할 수 있으며 마술쇼와 떡메치기도 체험할 수 있고, 공원사진사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고 현장에서 인화하는 공원사진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5 용산가족공원 가을걷이 한마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원도시서울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용산가족공원 프로그램실이나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하면 된다. 신재원 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가족과 함께 용산가족공원에서 마련한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탈곡 체험, 떡메치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며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이인성)가 주관하는 제16회 도 노인복지시설협회 한마음대회 및 역량강화교육이 2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진천군 덕산면)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노인인권 선서문 낭독 및 특강, 시설 현지조사와 행정처분 관련 교육,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진천군립교향악단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회장 조한태)는 같은 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시행 17주년을 맞아 ‘충북장기요양인대회’ 기념식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함께 개최했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표해 영예로운 수상을 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촘촘한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어르신들의 소득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을 위한 道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종합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이 22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18회 개관기념 복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을 비롯해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회 군의장,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고고장구 고창예술단(단장 신순옥), 고창 고인돌농악단(단장 김희영)과 여현수 선생님의 용기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인사말, 축사, 시니어모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에서는 선운사복지재단 공로상에 오용복·김민자 직원이, 고창군수 공로상에는 최양순(복지관 이용자), 이은규(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고창군의장 공로상에는 유정은(방송댄스 강사), 이승연(건강체조 강사)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료 중식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하모니카, 밸리댄스, 한문 낭송, 챠밍라인댄스 등 복지관 이용자둘이 갈고닦은 ‘열정’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는 작품발표회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건강지킴이 홍보관 및 응급부스(군 보건소), 마음건강 상담소(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귀반사요법(군자원봉사센터), 차 봉사(군 을묘회·백로다회), 다양한 나라 문화체험(군 가족센터), 자개 손거울 만들기(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부식품나눔행사(선운기초푸드뱅크) 등이 마련되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종합노인복지관장 도형스님은 “복지관이 18주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가을을 맞아 석모도 수목원이 힐링 여행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석모도 수목원은 2019년 5월 개관했으며, 북방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 연구에 적합한 환경을 인정받아 조성됐고,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시 온실 등 12개 테마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총 1,1176종 약 14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특히, 서해바다와 풍성한 산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고, 가을철 바닷바람과 산바람이 어우러지는 상쾌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화려한 볼거리보다 자연 속 휴식과 치유를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숲 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하며 해설사는 석모도 수목원의 5경(바람·돌·물·빛·향기)을 주제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나무와 초화의 유래와 특징에 대한 설명을 더해 관람의 깊이를 높인다.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예약은 석모도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화를 통한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박용철 군수는 “석모도 수목원은 강화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라며 “자연만큼 몸과 마음에 좋은 약이 없듯 천천히 숲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수령 100년이 넘는 배나무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빛 열매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백년배 나무들은 1910년대 초반에 식재된 것으로, 한 세기를 견디며 영동 과수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신고배 품종으로 현재 약 20그루가 남아 있고, 112살 정도로 추정된다. 오래된 수령과 각종 재해로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정과 병해충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 평년과 비슷한 수확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백년배의 일부는 군 홍보를 위해 사용되고 나머지는 어린이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수확체험 프로그램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 세기를 버틴 배나무의 생명력은 그 자체로 귀중한 자산”이라며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재배기술을 병행하여 앞으로도 백년배가 세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과 2부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로 나눠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에서는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 유쾌한 이벤트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행동 교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견주와 반려견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2부 반려견 페스티벌은 선착순 50팀만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율리 삼기저수지와 좌구산 일대는 증평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아이와 반려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소풍 분위기의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