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민의 평생학습과 교양 및 직업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24년 1학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2024년 1학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화)부터 7월 4일(목)까지 총 147개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중부권․동남권․모두의학교 캠퍼스, 총 3개 학습장에서 연간 4학기 제로 운영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특별학기(2~3월) ▴1학기(4~7월) ▴계절학기(8월) ▴2학기(9~12월)로 운영될 예정이며, 앞서 시는 지난 2월에 특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교육과정을 ▴정규과정 ▴캠퍼스 특화 과정 ▴생애주기별 과정으로 개편 운영한다. 캠퍼스 특화 과정은 3개 학습장의 공간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이며, 생애주기별 과정은 생애 전환 단계별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모집은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학기 정규과정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의 인문교양 강좌부터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탐구하는 ‘직업역량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제, 창업, AI 등 분야별로 심화학습이 가능한 시리즈(연속) 강좌도 분야별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중부권 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는 풍요로운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관리부터 은퇴설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중장년 맞춤형 경제교실’ 시리즈 강좌를 운영한다.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는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어쩌다 사장’ 시리즈로 전자책 출판, 스마트 스토어 운영, 창업가 정신 등을 다루는 강좌를 마련했다. 또, 최근 화제가 되는 생성형 AI·인공지능 협업도구·AI학습법에 대해 알아보는 ‘누구나 AI’ 시리즈 강좌를 운영한다. 모두의학교 캠퍼스(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에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유명한 유물과 유적을 통해 알아보는 이집트 예술 역사 강좌, 작품을 통해 정약용·박지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 자기소개서부터 보고서, 에세이까지 모든 장르에 통하는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 보는 강좌 등이 마련된다. 정규과정과 함께 시민들의 학습 편의성을 제고한 ‘온라인 시민대학’도 개강한다. 미래, 환경, 문화예술, 서울 등 11개 분야의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4월 2일, 2차 개강은 5월 28일부터이며, 수강료는 강좌별로 무료 또는 1만 원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운영되며, 수업 특징에 따라 대면 또는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별 일정 등 세부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slei.seoul.kr)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부권 캠퍼스(02-739-2751), 동남권 캠퍼스(02-442-6816), 모두의학교 캠퍼스(02-852-7142)로 연락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구종원 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1학기 정규과정은 다채롭고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여기에 각 캠퍼스 특화과정과 생애주기별 과정을 두루 활용해 미래사회를 대비한 실용적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대학을 통해 서울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에서 오는 12일부터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증평읍 7개소, 도안면 4개소 경로당 어르신들로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건강도시학교·건강활동매니저 운영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된다. 건강백세경로당은 증평노인지회와 연계 협력해 주 1회 노인체조 및 신체활동 교육과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 월 1회 통합건강증진교육으로 운영된다. 건강도시학교는 소생활권 지역사회 건강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개념이해, 실천 방안 등 주제별 4회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3회 이상 교육 이수자는 수료 및 건강매니저로 건강도시 관련 모니터링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소생활권 사업장 및 공공기관 3개소에 계단걷기 스티커부착 및 건강계단, 건강정보 게시판 등을 설치해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건강관리 취약 요인이 많은 소생활권 지역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간 건강 수준 격차를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5대 중점사업, 43개 세부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참여 기회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복지관 활성화, 이용자 권익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협력관계 강화,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자기기 활용, 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35개 강좌를 통해 연간 2만 6천여 명의 어르신께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한 해 동안 다져온 배움의 성과는 ‘정(情) 예술제’를 통해 발표하여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시니어 노래자랑’을 통해 노년의 삶에 활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귀한 시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돌보는 돌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한다. 노인봉사단은 다도나눔, 손길나눔, 지구지킴이 3개 분야로 나누어 활동하는데 지난해에는 41명 단원이 1년간 40여 회 참여하여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올해에도 새롭게 선발된 단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노인의 위상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확대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최대한 발굴한다. 지난해에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4세대, 관계가 불안정한 부부 5쌍을 선정하여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 문화생활 지원, 정서 지원, 관계개선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올해에는 독거노인 5세대 및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 5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댄스, 우리 춤, 통기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정기적으로 학습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노인동아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스마일라인댄스팀 단원 15여 명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합주를 매개로 하는 실버팝스 오케스트라 단원 20여 명이 예술적 기량을 펼치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협약기관과 후원자의 지원으로 다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한전KPS 하동사업처, 하동청년회의소, 하동시니어클럽, 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군4-H연합회, 배구선수 최은지 등 정기·비정기 후원자 및 후원처, 협약기관 간 연계로 지난해에는 총 50여 건(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도움이 필요한 장애 당사자, 어르신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2024년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추진하여 당사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지역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예비노인과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정책추진, 후기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돌봄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본 정책대상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고령친화정책 분야에서 유효한 혁신을 달성한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와 일자리, ▲지역사회 돌봄 등 8대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9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6일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주관으로 ‘제53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인대학 신입생 110명과 입학을 축하하는 내빈 및 입학생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8년 강화경로대학으로 시작한 군 노인대학에는 45년간 4,000여 명이 입학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 유지를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노인대학의 활성화와 학습 지속성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노인대학 2학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입학생이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어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채웅 군 노인대학장은 “강화군에 배움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대학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시니어초등학교는 5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2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대길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신입생 및 졸업생 등 2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연극 공연, 축하 공연, 환영사, 격려사, 신입생 선서 및 명찰 걸어주기,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시니어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 3월 문을 열어 1기 졸업생 128명을 배출했으며, 2024년도 제2기 신입생은 올해 1월 56세 이상 75세 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40명이 늘어난 180명을 모집하여 이날 입학식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울산시장 공약으로 개교한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전문 분야 5개반(시니어모델반․마을탐방반․스마트기기활용반․울산역사플로깅․힐링체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봄소풍 및 수학여행,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활동 등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을 통해 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행복한 노년, 아름답고 품위 있는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한다”라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5일 봉평보건지소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하여 지역주민 대상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며 무좀, 습진, 가렴움증,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과 질환에 대한 적절한 처방과 함께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한센복지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하면 약품도 무료로 지급한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병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병이다. 군은 한센병 신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체의 기형과 장애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관내 한센인 환자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한 피부과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보살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올해 직장이나 직업을 찾아 새 출발을 계획 중인 중장년이라면 50플러스포털을 ‘즐겨찾기’ 해두고 나에게 딱 맞는 일자리가 있는지 ‘수시 확인’ 필수다. 중장년 취업과 연계된 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 준비교육 정보가 연중 상시 제공되기 때문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을 위해 3월부터 2024년도 ▴중장년 채용설명회 ▴보람일자리 ▴직무교육․훈련 참여자 모집에 일제히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4050 세대의 선호와 관심이 높으면서도 급여, 근무환경 등 만족도가 높은 새로운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50플러스포털에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3월부터 구직활동 중인 중장년에게 기업-구직자를 맞춤형 매칭해 주는 중장년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한국맥도날드․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공항일자리․세스코(홈케어프로)가 신규로 참여, 3~4월 채용설명회를 앞두고 6일과 18일부터 각각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장년 채용설명회 참여는 50플러스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별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재단은 2023년 대비 규모를 40% 이상 늘린 2,000명 참여를 목표로 채용설명회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갖춰진 기업을 중심으로 중장년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1:1 무료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설명회 참여뿐 아니라 취업률 또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연중 상시 운영하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맥도날드․세라젬․CJ프레시웨이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총 37회 채용설명회를 진행, 설명회에 1,397명이 참여하고 214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퇴직 전 경력을 살리거나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도 4일(월)부터 서울 4개 권역에서 2차 공동 모집을 시작한다. 보람일자리는 직업 전환과 새로운 커리어 탐색을 희망하는 중장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서부․중부․남부․북부권에서 참여자를 통합해 총 1,093명을 모집한다. 각 권역별 ▴어르신 급식 등 복지분야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교육분야 ▴문화시설 공간과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문화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67세 시민이라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취업을 준비하며 역량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중장년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디지털 직무역량개발과 4050 직무훈련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은 수준별 중장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선택할 수 있고 50플러스포털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재단은 작년 서울런4050을 통해 6,055명에게 직업역량․디지털 전환교육을 제공하고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얻었으며,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 92.57%를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 직무역량개발은 AI․챗GPT․스마크워크툴 등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 교육은 물론,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직업으로 연결되는 심화 과정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4050직무훈련도 순차적으로 패션샵매니저, 생태놀이지도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시니어 전문인력 등 4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과정별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 2월에 1차로 4050 직무훈련 8개 과정, 200여 명을 모집한 결과,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은 30명 모집에 340여 명이 지원하며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과정에서 호응을 얻었다. 취업을 원하는 시 중장년이라면 50플러스포털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과정별 교육시간과 기간․근무형태 등이 다르므로 원하는 분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황윤주 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4050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무훈련의 수준을 더욱 높여 실효성 있는 일자리와 취업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중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50플러스포털’을 통해 내가 원하는 분야 채용이나 직무교육이 있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송인헌 군수)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어게인~청춘! 대학’ 첫 개강식을 사리면과 불정면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사리면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서는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좌 안내를 시작으로 한국행복웃스힐링협회 대표 최미애 강사와 함께 서로 어울려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불정면사무소 2층에서도 KBS 6시 내고향 리포터 이병철 강사와 수강생 30여 명이 함께 첫 레크레이션 수업으로 개강식이 열렸다. 노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어게인~청춘! 대학’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교양·여가·문화, 건강체육활동 등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등 청춘을 되찾아 드리기 위한 이동 복지 서비스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리가 멀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도 질 높은 강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과 노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게인~청춘! 대학’은 복지관이 있는 읍을 제외한 10개 면에 희망 조사를 통해 추진하게 되며, 지난해 추진한 6개 면(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문광면, 청안면, 사리면)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올해는 신규 2개 면(소수면, 불정면)을 추가해 총 8개 면에서 추진한다. ‘어게인~청춘! 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40주 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괴산군노인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어게인~청춘! 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배움의 설렘으로 한 주가 기다려지는 청춘이 기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소득 창출 및 효율적 여가 선용 기회 제공을 위해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총예산 1억 4천400만 원을 투입해 희망하는 30여 개 경로당을 선정, 공동작업장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임차료, 운영비 등 사업 내용에 따라 10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은 2023년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8개 시군 35개소,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요 생산품은 지역 농산물, 낙지·꽃게통발, 1차 가공식품, 손뜨개질 제품 등으로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이 어르신의 수익 창출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 미신고 작업장은 식품제조·판매 사업 신청이 불가하므로,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영업허가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이 신청하도록 신청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김평권 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에게 소득뿐 아니라 여가 활동의 기회가 크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식품 관련 사업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