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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우수축제] 광주 '제22회 광주세계 김치축제'

김치업체.지역농가 연계 산업축제로 발돋음, 55만불 수출계약 성과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2015년 지역경제에 기여한 '대한민국 우수 지역 축제 10개'를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과 지역문화, 지역 농특산물.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축제의 효율성과 안정성, 발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전문적인 검토 거쳐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우수 지역 축제'를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사결과, 경기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여주 오곡나루축제', 인천 '강화군 벼볘기대회&새우젓 축제', 광주 '광주세계김치축제', 강원 '횡성 한우축제, 충북 '보은 대추축제', '충주 수안보온천제',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대구 '대구 치맥페스티벌', 전북 '전주 국제발표식품엑스포'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2015년을 빛낸 '대한민국 우수 지역 축제'를 기획특집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광주'제22회 광주세계 김치축제' - 5일간 6만8000여명 참여, 김치업체.지역농가 연계 산업축제로 발돋음


'제22회 광주세계 김치축제'는 축제 5일 동안 총 6만 8000여명이 참여하고 5억여원의 현장 판매실적과 6억원의 해외 수출계약을 이루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가 축제와 농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김치업체와 지역 농가와 함께 축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로운 산업 축제로써 성공적 발돋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치를 테마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해 김치를 주제로 각종 전시회와 걷기대회, 김치찌개 나눔행사, 김치 버무림 체험, 김치별미요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김치 버무림 체험과 김치별미요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평을 받아 시민 3000여명이 동참했다.


축제 방문객은 “광주 시내권 안에 이런 곳이 있어 무척 놀랍다. 김치타운 자체가 너무 아름다울 뿐더러 박물관 등 각종 시설이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관심을 높여줘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3개국 김치업체와 내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국가로 김치를 수출한다는 내용의 55만불 수출계약을 맺으며 해외 바이어로부터도 좋은호응을 얻어냈다.


유용빈 경제산업국장은 “내년에 효천지구를 연결하는 도로가 김치타운 앞으로 연결됨으로써 접근성이 좋아지고 인근 공터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 축제 직후 관련 전문가들로 김치축제 개선 TF를 구성해 올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도출해내고 향후 발전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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