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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 오는 8일 개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일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린다.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음악회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인기가수 노사연, 김소희, 느오보까메라타(남성 중창) 등이 초청돼 공연한다.

 

그린하모니와 천상의 소리 합창단 등 지역 공연단체도 무대에 올라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자 낭만여행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곡면 덕천리에서 향산에 이르는 약 10.8km에 걸쳐 자연군락으로 이뤄진 갈대밭은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남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큰 인기다.

 

보통 10월부터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면 절정을 이루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중순경이면 은빛향연에 더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단양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도로변에 인접해 접근하기 쉬운데다 각종 철새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생태학습지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남한강 갈대밭 가운데 사평마을 인근 약 1.4km 구간 갈대밭은 최고의 인기 탐방코스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를 비롯해 오솔길, 포토존, 쉼터 등 탐방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갈대밭 규모도 커 한층 편안하고 여유롭게 갈대를 만끽할 수 있다코발트빛 가을하늘, 소슬바람에도 일렁이는 갈대의 은빛향연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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