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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스님, 정월대보름 맞아 남북통일 기원 발원제 지내

"남과 북 화합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밝혀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문화투데이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남,북 통일 기원 초연 스님과 함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에서 자시에 최전방 강건너 북한 개풍군이 보이는 곳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한민족 남, 북 화합 통일기원 발원제를 지냈다.

 

초연스님은 "남과 북이 가장 큰 소망이라면 통일이고 같은 민족이 둘로 나눠져 반세기가 넘게 살아온 기억은 안타까움과 아픔의 상처 뿐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맞이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남과 북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화합의 길로 나아 가기를 간절한 마음 담아서 석가모니 부처님전에 통일기원 발원제를 올릴 수 있게 되어 큰 자비"라며,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세계 중심 국가로 한민족의 위대함을 세계인에 알리고 일등국가, 일등 국민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저의 소망"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음 주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했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을 했다

 

 

또, "승려도 국민의 한 사람이기에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고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고 남과 북 화합의 길로 나가고자 통일 기원 발원제를 인천시 강화군 최전방 철책앞에서 북한 개풍군을 바라보고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초연스님은 소감을 말했다.

 

초연스님은 "어렸을 적 정월대보름을 떠올리면 아궁이에 숯불에 김을 구워 부럼받고 나가라고 주셨던 부모님과 9가지 나물에 5가지 잡곡을 넣어서 하루에 9그릇을 먹고 일년 열두달 365일을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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