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부영그룹이 최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노인회관 '우정원(宇庭園)'을 신축해 기부했다.
전남 여수시 신월로 일원에 들어선 우정원은 지상 4층, 연면적 998.69㎡ 규모로 사무실, 교육실, 강당 등이 조성됐다.
기존 여수시 노인회관이 좁고 노후화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서 신축 부지를 확보했으나 건립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부영그룹의 신축 기부가 이뤄지게 됐다.
앞서 부영그룹은 2017년 무주덕유산리조트 내 100억원 상당을 들여 노인교육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한 바 있으며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을 맡기도 했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노인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