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김치는 11가지 이상 재료로 만들어 22가지 이상 기능이 있다"며 "우리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각계 각층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한복과 김치의 어울림은 멋지다"며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김치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실내 행사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실외 행사로 진행됐다.
김치의 날 기념식은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및 김치 품평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김치품평회 수상작 전시, 팔도 김치 전시·시연·시식 행사가 진행되며, 연계행사로는 김치 요리 경연대회,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 장 주변에는 함경, 평안,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대표하는 팔도 김치가 전시되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등이 참여하여 팔도 김치 시연과 함께 시식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김치의 날과 연계하여 김치 요리 경연대회와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