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밥맛 좋고 영양이 가득한 강화섬쌀이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에 공급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5일 남동구 및 강화군농협쌀조합과 남동구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 192개소에 강화섬쌀 35톤이 공급된다.
이에 되풀이되는 쌀 재고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과 남동구가 뜻을 모았다. 영양 가득한 강화섬쌀을 남동구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에게 공급해 복지를 증진하고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유통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섬쌀’은 청정지역인 강화에서 풍부한 일조량 속에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많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유천호 군수는“남동구 경로당에 최상 품질의 강화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쌀 팔아주기에 동참해 주신 남동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