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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AI 돌봄 로봇 배치...홀로 사는 어르신 대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지난 4월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를 선포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AI활용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는 홀로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하여 기존 이웃 간에 이루어지던 돌봄의 역할을 로봇이 보완하는 사업이다.

 

AI로봇의 대표적인 기능 중 말벗 기능인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을 탑재한 해당 제품은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 및 고립감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기존의 돌봄 제공자의 심리적 부담과 압박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내 65세 이상 우울감이 높은 홀로 어르신 중에서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여 6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사업평가를 통해 사업량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과 동시에 많은 어르신이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돌봄 서비스 제공자는 부족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본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노후 우울감 및 고독감의 완화와 더 나아가 그분들의 외로운 죽음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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