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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 추진

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 예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요양병원 1곳, 노인 의료복지시설 2곳 선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안전관리가 우수한 경기북부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는 지난 2014년 전남요양병원 화재(사망 22, 부상 7)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의 특성상 관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인증 심사 기준은 ▲소방시설, 피난시설의 적정성 ▲소방훈련 실시 등 적정성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현황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의 관심과 노력도 등 정량적 요건과 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인증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표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이후에는 재심의를 통해 갱신해야 하고, 인증 기간 중에도 우수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을 철회한다.

 

신청을 원하는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부소방본부는 10월 중 우수시설 선정 심의를 거쳐 11월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안전 관리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관심과 효과성을 분석해 인증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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