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8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노인일자리 종사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노인일자리 활성화 워크숍을 열어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일자리 확보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를 격려하고, 타 시·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중장기 노인일자리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대덕구 시니어클럽(다과유통사업단)과 대구달성시니어클럽(비슬애찬사업단)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전남도 노인일자리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노인일자리 종사자들이 일선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장으로 ‘나의 웃음지수가 행복한 삶을 좌우한다’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도는 올해 5만 7천여 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내년도 6만 4천여 개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평권 도 노인복지과장은 “워크숍이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어르신 일자리 확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