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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5년 고령자친화기업 모집...최대 3억 원 지원

60세 이상 근로자 직접 고용 기업, 지난해까지 426개소 지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고령자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한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25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에는 기업의 창업 및 고령 친화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고 성장지원 컨설팅, 기업 생산품 판로 지원 및 정부 입찰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고,  최종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은 이행계약서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일정 규모(최소 고용인원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는 공모 신청 기업, 기관의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업내용, 수행 능력, 사업효과, 예산 적합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노인일자리법, 하위 법령 제정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전년 대비 신청 서류가 간소화되어 기업의 서류 제출 부담을 완화했다.

 

2025년 고령자친화기업 1차 공모 신청은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차 공모는 2분기에 진행될 예정이고, 고령자친화기업 대표 전화번호(1833-7128)를 이용하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창업지원부 소속 권역별 경영컨설턴트를 통해 인큐베이팅 지원 및 참여 신청까지 가능하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 등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창업지원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www.kordi.or.kr) 또는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다수의 고령자(60세 이상)를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기업의 공모 신청 및 보건복지부의 심사·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되며,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26개소의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정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노인일자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고령자친화기업은 노인 채용기업과 노인친화기업·기관으로 구분된다.

 

노인 채용기업은 민간기업이 신규로 다수의 고령자(5명 이상)를 고용하기 위한 기업을 설립할 때 지정되고,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으로 노인 채용기업 창업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운영기간, 노인 채용계획 등 노인일자리법 시행규칙 제6조제2항의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노인친화기업·기관은 2024년도 말 기준 상시근로자의 5%(최소 5명) 이상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지정 다음 해부터 일정 규모(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고자 할 때 지정되며,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신규로 고령자를 고용하려는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노인친화기업·기관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운영기간, 2024년도 말 기준 상시근로자, 신규 노인 고용계획 등 노인일자리법 시행규칙 제8조제1항의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노인일자리로, 어르신의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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