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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B골든라이프케어, '실버산업' 육성 위한 협약

올해 200명 정규직 채용, 중장년 일자리 창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산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규모는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2.4배 확대될 전망이고,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실버산업 관련 직무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과 KB골든라이프케어(대표이사 안상봉)가 손잡고 중장년층을 위한 실버산업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재단과 KB골든라이프케어은 중장년층이 요양보호, 사회복지 등 실버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체결했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실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산업 내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결과 실버산업 내 중장년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채용설명회, 일자리박람회, 중장년층 취업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는 4월 3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실버산업 직무와 채용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면접도 진행되고,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3월 12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 중장년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직무 소개부터 면접까지 이뤄지는 중장년 취업지원 사업인 채용설명회는 올해 연 4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4월을 시작으로 7월, 9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올해 약 200명의 신규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으로 60세 이후에는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전환되지만, 정규직과 동일한 호봉제를 적용해 고용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복리후생을 통해 중장년층이 오랜 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조리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중장년 채용이 이루어져 폭넓은 취업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금융그룹이 2016년 설립한 요양사업 전문기업으로 2017년부터 프리미엄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주택을 운영해 왔고, 현재 위례·서초빌리지, 평창카운티, 강동·위례케어센터 등 총 5개의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서울(은평·강동), 경기(수원 광교)에 3개 시설을 추가 개소하며 이에 맞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재단은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요양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고령사회에서 돌봄 인력 수급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실버산업이 핵심 일자리 시장으로 자리 잡는 만큼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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