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관내 151개소 경로당 중 와이파이 사용률이 낮은 진영읍 여래3구 마을회관 등 총 24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안내 등 홍보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데이터 사용량이 낮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공공 와이파이 사용법과 장애 발생 시 연락처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방문한 경로당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했다.
2015년부터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연지공원, 수로왕릉 등 주요 관광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으로 시내버스, 버스정류장, 경로당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 현재까지 시내버스 249대, 버스정류장 188곳, 복지시설 (경로당 포함) 161곳 등 총 826개소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설치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시민들이 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설치대상지를 발굴하여 스마트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으며, 특히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와이파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용방법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