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 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포랩, 첫 브랜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 예방을 돕는 과일 4가지를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매체가 선정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약 11.8%를 차지한다(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 미국에서도 매년 약 10만명이 진단받는 흔한 암으로,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인구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엔 “대장암 감소를 돕는 네 가지 과일, 4 Fruits to Help Reduce Colon Cancer Risk, According to a Gastroenterologist”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 4가지를 소개하며,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미국의 위장병 전문의 조셉 살합(Joseph Salhab) 박사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작성됐다. 살합 박사가 추천한 4가지 과일은 수박ㆍ사과ㆍ키위ㆍ감귤류(오렌지ㆍ자몽ㆍ레몬 등)이다. 이들은 항산화 물질ㆍ식이섬유ㆍ비타민ㆍ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장 건강 유지와 염증 억제에 효과적이며, 정기적인 섭취 시 대장암 위험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저속 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2030세대는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근력 운동과 저속 노화 식단을 병행하고 있다. 5060세대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깊이 생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도 한다. 얼굴의 주름은 근막(SMAS)층과 유지 인대가 노화를 겪으며 약해지고 늘어지면서 생긴다. 시니어 세대는 처진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필러, 안면 거상술을 받고 있다. 특히 안면 거상술은 귀 주변의 피부를 절개해 근막층과 처진 피부를 전반적으로 당겨주는 수술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수술 중 하나다. 또한 안면 거상술은 약 10년 동안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안면 거상술은 피부 아래 조직을 박리한 뒤, 처진 근막층을 위로 당겨 고정하고, 필요에 따라 일부 유지 인대를 절개하거나 이완해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수술이다. 다만, 피부 조직을 과하게 끌어올릴 경우 얼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무리한 수술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이사장 전인수∙박인례)는 2025년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심사 결과 5개 기업 20개 제품이 새롭게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화우품 심사제’는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유해화학물질을 줄이고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제품 내 전성분을 공개하고 해당 성분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유해물질 저감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화우품을 선정한다. 지난 13일 열린 제1차 심사위원회에서는 신규 신청 제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종합심사가 진행됐다. 화우품 선정 기준은 ▲전성분의 원료 안전성 등급 및 심사 기준 충족 여부 ▲원료 공급망의 투명성 ▲영업비밀물질 및 비의도적 혼입물 등 비공개 성분의 안전성 ▲제품 제조 공정에 대한 현장 평가 ▲기업의 제품 안전관리 노력 등이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각 항목을 평가한 뒤, 종합 심사를 통해 최종 적합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유)강청, 지원상사, 와니라이프, 주식회사 디오티큐, 이마트 등 5개 기업의 20개 제품이 신규 화우품으로 선정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와 ‘후디스 산양유아식 시그니처’가 지난 22일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조해가는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시상식이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소비자의 인지도, 신뢰도, 호감도, 충성도 등 6개 항목의 소비자 투표와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를 발표한다. 지난해에 이어 일동후디스는 올해도 하이뮨(단백질 보충제 부문)과 후디스 산양유아식(유아식 부문)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은 재작년 단백질 보충제 부문이 신설된 이후 3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 하이뮨은 출시 4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하며 소비자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뮨은 뼈와 근육 건강은 물론 산양유 포함 단백질 균형 설계로 소화를 고려해 동·식물성 단백질을 6:4로 배합했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실습 교육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진행한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하는 복지관에서 선정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첫 교육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도로교통공단,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 온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프로그램에는 10년 간 1만9000여명이 참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가 시니어 보행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로봇 운동프로그램을 공공시설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와 ㈜엔젤로보틱스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4년 로봇기술화 스마트로봇존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수요 기반의 로봇 기술개발과 실증에 초점을 맞췄다.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3kg 이하의 경량화된 기기다. 어르신의 다양한 동작을 인식해 동작별 최적화된 보조를 제공하고 하체 근력 강화와 보행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 내 전문 보행 트랙에서 만 65세 이상, 일상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회당 1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운동 강도는 저강도부터 고강도까지 단계적으로 조절되며, 현장에는 로봇 엔지니어와 물리치료사가 함께해 안전을 책임진다. 상반기(4~6월) 시범 운영에 이어 하반기(7~12월)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로봇을 적극 발굴해, 공공시설에서 쉽고 편리하게 로봇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이 구민의 삶 속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상웰라이프의 아르포텐(ArPOTEN)이 일상 속 활력 증진을 위한 아르기닌 에너지 드링크 ‘아르포텐 포커스’와 ‘아르포텐 코어핏’을 출시하고, 넥슨의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아르포텐 포커스·코어핏은 기존 제품보다 아르기닌 함량을 2배 높여(1캔당 2,000mg) 집중력 향상과 퍼포먼스 부스팅이 필요한 순간에 더욱 강력한 활력을 전달한다. 특히 대상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DS 블렌드’를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에는 120mg의 고함량 카페인과 심신 안정을 돕는 테아닌이 1:2 비율로 혼합되어 있어 각성 효과는 유지하면서 과도한 두근거림 등 일명 ‘카페인 크러쉬’ 현상은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제품 2종은 제로슈가·저칼로리 설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르포텐 포커스는 학업, 업무, 게임 등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 5종을 함유했다. 상큼한 파인애플·오렌지 향이 어우러져 상쾌한 맛을 더한다. 아르포텐 코어핏은 운동 전후 에너지 회복 및 퍼포먼스 강화를 위한 제품으로 타우린 2,000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정형외과팀이 국내 최초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마코로봇을 이용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정확한 다리 길이 측정을 위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뼈가 만나는 부위로, 심한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골절 시에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드물게 탈구나 수술 후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를 경우, 고관절의 안정성을 저하시키고 요통이나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면 고관절 충돌과 탈구가 발생할 수 있고, 관절면 손상으로 마모가 생겨 인공관절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도 로봇 수술기가 접목되고 있다. 로봇을활용해 인공관절을 보다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고 다리 길이의 오차를 줄여 탈구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로봇 수술 시 다리 길이 측정을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환절기 심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복부 지방 축소 등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최근 푸룬이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복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미국 학계의 연구를 소개하며, 일상적인 식습관 개선을 위한 간편한 선택지로 푸룬을 제안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하면 복부 지방의 분포 변화가 억제되고, 이는 심혈관 건강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해당 연구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와 복부 지방의 상관성이 높아 푸룬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심혈관 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는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LDL은 혈관 벽에 쌓여 혈류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