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국내 최초로 한궁연습장을 건립하여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 노인인구는 17,721명으로 전체인구의 21.4%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의 구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는 금번 한궁연습장 개관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기틀을 잡아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개관하는 한궁연습장은 온천로 169에 위치한 지상 1층(연면적 166.77㎡) 건물로 총 사업비 455백만 원(시비)을 투입하여 ‘22년 3월 착공, 7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에 위탁계약을 맺어 개관식 이후 운영한다. 시는 한궁연습장 신축으로 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여가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노년층의 건강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시설 개보수,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노인들의 여가생활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노인 여가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매진한다. 우선 ▲‘노인 여가 복지시설의 다양화’를 위해 95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노인여가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의 질적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관리자 지원사업’ ▲경로당 좌식문화의 불편 해소를 위한 ‘입식가구 지원사업’ ▲경로당 운영을 위한 필수용품을 지원하는 ‘운영비품 지원사업’ ▲시설물 노후화 및 이용불편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및 소규모 유지수선 사업’ 등 어르신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속초시 한궁연습장에서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여가복지시설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고, 노인인구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설공단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파크’를 4월 착공해 7월초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파크는 기존 대공원 후문 안쪽에 위치한 운동공간을 재조성하는 것으로, 이 장소는 평소에도 노년층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시의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기존 공간을 활용해 대공원 시설 이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파크를 조성한다. 시니어파크는 총 2,50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시니어놀이터에는 어르신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손목강화기’, ‘큰 원 그리기’, ‘종합스트레칭기’ 등 종합 순환운동기구 8종이 설치된다. 공단은 어르신들이 운동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운동기구에 그림으로 된 안내서 및 큐알(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헬스파크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야외운동기구로 구성되는데 기존 운동시설을 대폭 개선해 설치된다. 농구장은 기존 흙바닥에서 우레탄으로 교체되고 배드민턴장 바닥은 마사토 복토작업과 함께 네트걸이, 라인벨트 등 부대시설도 재조성 된다. 야외운동기구는 안전규정을 통과한 14종의 야외운동기구도 신설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평상과 벤치, 테이블을 갖춘 대형 그늘막(퍼걸러, 7x3.6m)이 들어선다. 공단은 향후 해당 시설을 활용해 대공원 인근 생활체육단체 및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시니어파크 내에 통행 보조용 핸드레일, 비상벨 CCTV 등 노년층을 위한 시설도 곳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대공원 이용객 중 약자일 수 있는 노년층을 배려해 시니어파크를 새롭게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약자동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디지털치료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한 ‘전화로 톡톡(치매인지향상 프로그램)’ 이용자 800명 모집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전화로 톡톡’은 인공지능기반의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인 ‘새미톡’을 이용하여 기억력·언어능력·집중력 등을 향상할 수 있는 15가지 학습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온라인 스마트 마실방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생활 파트너 커뮤니티를 통해 정서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앞으로 6개월간 참여자에게는 치매 선별검사, 우울증 평가 등을 무료로 지원 및 소정의 물품을 제공했으며, 이용 기간 중 깜짝 이벤트 실시와 우수 참여자에게는 순천사랑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 제일 두려운 병이 치매인데 치매 검사도 받아서 좋고,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치매 예방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기반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인식개선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운 60세 이상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자택 등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 중이며 인지선별검사(CIST), 치매 예방 교육, 치매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자로 진단받으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진단검사와 협약병원(무안병원, 목포시의료원)에 연계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되면 치매 치료관리비(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돌봄 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무안군민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이용하고 싶은 경우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만 60세 이상 주민께서는 매년 검진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9개 보건진료소(고길, 다수, 개수, 면온, 수항, 거문, 유천, 두일, 용산)에서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취약지로 평상시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원예, 공예수업은 불안과 우울증, 만성통증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며, 소근육 운동을 통해 노화로 인한 뇌손상으로 부터 뇌를 보호해 주는 효과도 있다.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회관에서 7주 동안 매주 2회 진행된다. 노년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활동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같이 모여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배움의 기회도 되고,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모임을 통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의료 취약지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없던 어르신들에게 진료소를 통해 진행되는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하여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행복을 충전하며, 치매를 예방함으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어르신은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방문하고자 하는 보건소나 병원에 폐렴구균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 후 방문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보건소 방문 전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폐렴구균은 침습성 감염(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해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질병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니 대상자의 적극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군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7일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과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사 본사 1층에 시니어 카페가 운영될 계획이며 이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울러 부곡체육시설 이용고객들의 만족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는 시니어클럽과의 연계로 각 체육시설에 시니어 인력이 파견되어 환경정화 및 질서계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균 사장직무대행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 카페와 같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의 일차리 창출과 부곡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쉼터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 노인복지관에서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 수중운동교실(아쿠아로빅)’과 ‘도서지역 어르신 삶의 질 활력증진 사업’ 참여자를 20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노인 수중운동교실은 수영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아쿠아로빅, 수중 걷기, 근관절운동 등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관절질환 예방, 심폐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 노화 예방 등에 효과적으로 주 3회(월, 수, 금) 60분씩 수업이 운영된다. 도서지역 어르신 삶의 질 활력증진 사업은 심리, 여가,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한다. 주 2회(화, 목) 60분씩 수업을 진행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등 기타 문의사항은 강화군 노인복지관 내방 및 전화(032-933-1988 또는 070-8892-7355)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10대 중점 협력사업 중 보건의료를 선정해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건소 기능을 회복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건강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푸른장흥건강대학 19기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운동지도자 40명은 경로당 88개소에서 지역사회 건강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청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전문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 흡연 성공률을 향상할 방침이다. 직장인 건강일터프로그램, 탐진강 걷기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자세교정, 비만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임산부와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영양, 금연, 구강 관련 인형극,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요리실습, 우드랜드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아토피사업, 예방접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건강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여 군민의 건강수준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만성질환자 관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건강 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복지관 장애인 대상자별 건강보건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치매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증가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토대로 마음치유센터, 정신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제12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건강과 치유의 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맞춤형 보건의료 사업을 적극 운영해 군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지회장 김병옥) 주관으로 노인회 임원 및 관내 경로당 회장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어르신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5대 영역의 9대 목표를 세워 84개의 어르신 친화 지원 사업을 수립하여 전 세대가 함께 잘 사는 여주시를 만드는데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하여 여주시를 대표하는 노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전문 강사를 통하여 노인 지도자로서의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하여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실행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 도시 여주라는 비전으로 여주시를 어르신들이 살고 싶은 도시, 전 세대가 통합하여 함께 행복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어르신 친화 도시 여주시」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다. 복지 영역을 기본으로 도시 전체가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만족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김병옥 노인회 지회장은 노인회 임원 및 경로당 회장들에게 “이번 노인 지도자 교육을 통하여 항상 모범적인 모습으로 앞장서는 지도자가 되기를 당부하였고, 여주시 노인복지 증진 및 활성화에 다 함께 힘쓰고 활기찬 노후를 펼치자”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