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하게하기 위해 무척 분주한 달이다. 여기저기에서 꽃들의 향연에 행복이 춤추고 초록빛으로 물들은 산들이 신록의 청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아울러 맑은 시냇물위로 새하얀 백조들이 연인들의 행복함을 축복하듯 마냥 물장구를 치는 즐거운 계절이다. 역시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너무 빛이 난다. 그래서 눈이 부시도록 강렬한 햇빛이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5월8일은 원래 어머니 날 이었었다.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누어준 데서 유래된 이후 전 세계에 퍼졌다. 원래는 5월 둘째 일요일이었던 것을 한국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는 말이 아니다. 이젠 기지개를 켜며 살아나야 할 텐데 좀처럼 요지부동이다. 정부가 오죽하면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으랴. 소비심리를 일깨우기 위해서란다. 5월5일이 어린이날로 법정공휴일이라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4일간의 황금연휴가 되는 것이다.아울러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니 이날 모처럼 시간을 내서 부보님을 찾아뵙는 것도 적장한 구실이 아닐까 싶다. 각 가정마다 갑자기 정해진 6일의 법정휴일에 계획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기불황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각 나라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수입을 자제하고 있어 특히 수출에 의존하던 우리경제가 남의나라보다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내수시장의
이제 대한민국의 큰 축제 20대 총선도 끝났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축제를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끝냈고 이젠 모두 자기의 본업에 충실할 때이다. 결국 총선의 승패를 가른 것은 경제 심판 이었던 같다. 철옹성 같던 여당이 완전참패 한 것이다.그만큼 국민의 생활이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큰 희망을 안고 개업했다 몇 개월을 못 버티고 폐업하고, 청년실업률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최악이고오죽하면 대학원까지 마친 석사 들이 청소원을 뽑는 시험에 응시를 하겠는가? 국가의 교육정책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자리는 점점 없어지는데 고급인력만 매년 배출하여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맞지 않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갈 리가 없다.하루 빨리 우리의 교육정책을 바꿔야 할 때이다. 이렇게 계속 고급인력만 배출하는 대학을 그냥 좌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5년 만인 지난 1월에 특별수사팀을 조직해 수사에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자체적으로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1528명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무려 239명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생명 경시의 후진국형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사고를 유발한 몰염치한 기업에 대해서 정부는 뭘 했을까? 보상대책만 강구하는 것이 전부였을까? 기업의 자신의 잘못을 신속하게 인정하고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사과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도록 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를 대하는 기업의 태도를 보면 정말 역겨울 지경이다. 5년이 지나도록 침묵을 지키던 가해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롯데, 홈플러스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
더덕의 효능더덕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풍부한 고칼로리의 영양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B1, B2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신체 기능에 있어 필수지방인 리놀레익산, 칼슘, 인, 철분 등이 뼈와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은 쓴 맛을 나게 하며 각종 효능을 발휘한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암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더덕은 인삼과 달리 찬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 더욱 요긴한 약재이다.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물을 마시고 체한 데는 약이 없다고 하는데 더덕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일화도 있다. 더덕은 해소, 해열, 해독, 변비 등에도 두루 쓰여 약용을
생로병사(生老病死)!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병에 걸려 죽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누구나 동등하게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는 오래살고 누구는 일찍 죽고, 그래서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라는 재천이라는 말처럼 수명은 제각기 다르다.인생이 길게 느껴지고 짧게 느껴지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느냐에 달렸다. 하루하루가 즐거운 사람은 인생이 짧게 느껴질 것이고, 하루하루 사는 게 고통인 사람은 인생이 길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저승보다는 현생(現生)이 났다는 말이 있다. 살아있기에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살아있기에 친구도 애인도 있고, 살아있기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논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생명이 없는 모든 생물은 죽은 것이다. 죽은 나무는 다
우리 몸은 항상 바른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안 좋은 자세로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는 몸의 체형을 나쁜 쪽으로 변형되게 한다.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이나 백을 들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생활을 하는 것은 몸을 잘못된 자세로 변형되게 한다. 어떤 자세가 바른자세인가? 먼저 바른자세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몸이 바르다는 것을 몸통과 척추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 본다면 전신을 중심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전신의 체형상태를 봄으로써 몸의 불균형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서서 보행을 하기 때문이다. 먼저 옆면을 보면 귀의 뒤쪽, 어깨중심, 골반의 중심, 무릎의 중심, 발목의 복숭아뼈의 앞쪽이 일직
늦은 선거구 확정과 늑장 공천 등의 매끄럽지 못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과정이 지루하게 전개되고 짧은 기간 동안의 선거운동을 거친 후 어제 투표로써 국회의원선거는 막을 내렸다.이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단연히 돋보이는 두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를 꼽는다면 함께 전씨 성을 가진 전현희당선자와 전혜숙 당선자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로펌과 인천아시안게임 때 환경관련 단체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고 후자는 대구 식약청장 시절 경북약사회장이었다.능력과 인물 면에서도 누구와 비견할 바가 안 될 정도로 탁월하면서도 인간관계와 인맥에 폭이 넓기로 소문이 나 있다. 전현희 당선자는 치과의사이면서 변호사로 여성 최고 엘리트이고 전혜숙 당선자는 약사로서 학창시절에 일등을 뺏겨 보지 않은 수재이면서도 맡겨진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
요즘은 철이 없이 아무 때나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는 세상이다. 과거에는 봄 하면 딸기, 수박 하면 여름, 감하면 가을, 이처럼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가 따로 있었다. 그러나 현대는 비닐 하우스 라는 새로운 농사법이 개발되어 어떤 과일이나 채소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습득할 수가 있다.자연의 법칙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편리한 세상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유전자 변이를 통해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종류의 과일과 채소가 생겨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서운 생각이 든다. 의학적으로 어떠한 유전자가 어떻게 변이되고 존재하는지 많은 연구가 되어있는데 새로운 종(種) 이 생겨나고 있어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고 있기에 어쩌면 인류에게 재앙이 올 것만 같은 두려움마저 든다.얼마 전 알
젊은 세대가 많이 소비하는 가정간편식의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간편식으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려된다.가정간편식이란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가볍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영어로는 Home Meal Replacement(HMR)라고 하며 집에서 식사 준비가 어려워진 가정을 위해 ‘팔기 위해 만든 식사’를 부르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소풍, 야유회 등의 야외활동 때에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생산, 소비되므로 간편식이란 말이 적합하다 하겠다.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2009년 7100억 원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1조 746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간편식은 즉석섭취식품(1조 1609억 원)이 즉석조리식품(5851억 원)보다 소비량이 많으며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중심으로 다양화된 식단이 개발되고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