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겨울에도 발생한다. 식중독 하면 더운 여름철에 상한 음식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질환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식약처가 발표한 2014년도 식중독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의 식중독 발생은 환경오염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식중독이란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로 인해 급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식중독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해서 발생하는데 미생물에 의해 부패, 변질된 음식을 먹거나 독버섯, 복어 알 등의 자연독의 경우와 수은, 카드뮴 등의 유해 중금속 물질의 섭취로 인해 일어난다. 대부분의 식중독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군, 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세균성 식중독으로 발병하나 요즈음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식중독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식중독은 주로 학
헤르만 헤세의 생애, 전3막의 무대를 찾아서 (2) 괴롭고 외로웠던 학창시절을 끝낸 헤르만 헤세는 당시의 사회적 관례대로 직업교육 겸 사회교육인 도제생활에 들어갔다. 처음엔 시계공장에 들어갔었지만 곧 그만두고 칼브 부근 튀빙엔이라는 도시의 서점에 가서 서적판매 일을 삼년간 배웠다. 그리고는 22세 때 스위스의 바젤로 가서 서적판매원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거기서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졌고, 동시에 첫 소설작품인 페터 카멘진트를 발표해 굉장한 호평을 받았습다. 헤세는 그 여인과 결혼하면서 전업작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독일 남부 보덴제 호수의 서쪽 끝인 콘스탄츠 호반에 있는 가이엔호펜(Gaienhofen)으로 거처를 정하게 되었다. 27세 때인 1904년 8월이었다. 이곳에서 그는 유명한 수레바퀴 아래서(1906)를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창의적이고 예술성이 뛰어난 소양인의 특성은?세상을 살아가는데 모든 사람이 같은 성격, 같은 체질이라고 하면 어떨까? 모든 일이 모두 잘 될까? 성격이 급한 사람들만 모였다면 어떨까? 모두 느긋한 사람만 모였다면 어떨까? 아니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만 모였다면 어떨까? 급한 사람들만 모여 있다면 조용한 날이 없을 것이다. 소극적인 사람만 모였다면 말은 많은데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느긋한 사람들만 모였다면 일이 진행이 되는데 언제 끝날지 모를 것이다. 우리사회가 조화가 되고 잘 돌아가려면 각 체질이 잘 모여서 조화가 잘되어야 발전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조화가 안 된다면 퇴보를 할 것이다. 소양인은 이러한 조직에 생명력을 넣어주고 발전을 유도하는데 필요한 사람이다.소양인의 특성은 어떤 특성을 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손발이 냉한 사람들에게 좋다. 마늘은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마늘의 살균은 ‘아리신’이라는 성분이 관여하는데 그 살균력을 ‘페니실린’에 대비해 본 결과 100:1 이었다고 한다.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디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이용률도 높인다. 따라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바이러스나 곰팡이, 대장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뛰어나 감기, 기관지염, 소장염, 대장염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위장이
비트에는 칼슘이 함유돼 있어 뼈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골다골증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붉은 비트에 포함돼 있는 철 함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적혈구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주로 빈혈을 개선시켜 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부기를 가라앉히고 피부병과 가려움증에 효과적이다. 어린이 발육에 특히 좋다.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비트에 함유된 엽산 성분은 산모에게 꼭 필요한 성분으로 태아가 자리잡는 자궁막을 두텁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혈액을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걸 방지해주며 지방간을 예방해준다.또한 간 기능 활성화를 통해 간의 해독작용을 높여주며 비트에 있는 식이섬유 성분이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
체질에 대한 관심이 많다. 많은 사람이 남들이 좋다고 해서 자신의 몸에 항상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스스로도 자신은 열이 많다. 몸이 차다. 소화기능이 약하다. 호흡기가 약하다. 장이 약하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주위에서도 체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는 육식체질이다. 채식체질이다. 술체질이다. 회식을 하거나 모임에 나가 보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도 있고 입이 짧은 사람도 있다. 사우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뜨거운 곳에 못 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인삼이나 홍삼을 먹어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고 인삼, 홍삼을 먹으면 열이 나고 몸이 가렵고 잠을 못자는 사람도 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체질하면 어떤체질이 생각이 날까? 아마 가장 많이 알려진 체질은 태양인 체질이다, 영웅심이 많고 역사를 바꿀수 있고 역사에 남을 만
가을을 생각하면 맑은 하늘, 시원한 날씨, 울긋불긋한 단풍, 그리고 운치를 더해주는 낙엽이 생각이 난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사색을 하며 분위기있게 걷고 싶어진다. 반면 걱정도 있다. 가을이 되면 탈모가 많아져 겨울까지 심해지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모발은 신장이 주관을 하며 신장이 튼튼해야 모발도 윤택하다고 하였다. 또 혈액과 관련이 있어 혈액이 충분하면 모발이 윤택하고, 혈액이 부족하면 모발도 약해진다고 하였다. 즉 모발은 신장과 혈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을, 겨울에 탈모가 심해지는 것은 건조한 날씨와 찬 기운으로 혈액이 마르고 순환이 안되기 때문이다. 탈모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화와 열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 많다. 술, 기름기,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로, 스트레스, 긴장, 분노, 화병이 있게 되면 열이 점점
사랑의 동물병원/김기택굳게문이 닫힌 일요일.불 꺼진 '사랑의 동물병원'이 짖고 있다.문틈으로 창틈으로공기처럼 생긴 유리벽으로 컹컹컹울음을 짖어대고 있다.지나가는 발자국 소리에다발자국 소리 속에 들어있을 것 같은 사람들에다강아지를 잘 쓰다듬어 줄 것 같은 그들의 부드러운 손에다제 울음을 찢어지도록 구겨 넣고 있다.조그만 몸뚱이 안에 든 모든 동물성을사각의 공기 안에서 사각이 되지 않으려고 날뛰는 동물성을늑대의 피를 갖고서도 짖는 것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동물성을왜 날뛰는지 몰라 스스로도 어리둥절한 동물성을몸 밖으로 다 꺼내려 하고 있다.아무리 꺼내려 해도 꺼내지지 않는 맹수의 본능을 대신해서울음이 하릴없이 유리창을 들이받고 있다.벽을 들이받고 있다.간판에 예쁘게 프린트된 '사랑'을 들이받고 있다.수없이 꼬리치며 반
가을을 생각하면 맑은 하늘, 시원한 날씨, 울긋불긋한 단풍, 그리고 운치를 더해주는 낙엽이 생각이 난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사색을 하며 분위기있게 걷고 싶어진다. 반면 걱정도 있다. 가을이 되면 탈모가 많아져 겨울까지 심해지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모발은 신장이 주관을 하며 신장이 튼튼해야 모발도 윤택하다고 하였다. 또 혈액과 관련이 있어 혈액이 충분하면 모발이 윤택하고, 혈액이 부족하면 모발도 약해진다고 하였다. 즉 모발은 신장과 혈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을, 겨울에 탈모가 심해지는 것은 건조한 날씨와 찬 기운으로 혈액이 마르고 순환이 안되기 때문이다. 탈모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화와 열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 많다. 술, 기름기,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로, 스트레스, 긴장, 분노, 화병이 있게 되면 열이 점점
지난 무더운 여름에는 갑자기 열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 아프고 잠안오고 불안하고 답답해서 찾아온 중년 여성들이 많았다. 40대 후반이 되면서 생리가 없어지면서 정신적 육체적인 변화가 생기는 갱년기증세 때문이다. 갱년기란 무엇인가?갱년기는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과정으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며 여성호르몬이 적어지고 생리가 멈추는 시기다. 40대 중후반에 주로 많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7x2=14세에 신장의 정력이 왕성해져 생리를 시작하고 7x7=49세에 신장이 기능이 약해져 생리가 멈춘다고 했다.갱년기에는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가장 대표적인 증세는 갑자기 화와 열이 오르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과 머리에 땀이 나고, 탈모, 머리아프고, 어지러운 증세 등이 나타난다. 심리적으로는 여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