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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시민과 함께 행복한 시정 꾸려나갈 것"

신년 맞이 서면 인터뷰서 노인복지 정책은 '스마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 공주시를 만들겠다는 민선8기 공주시정도 어느덧 반환점을 맞는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 행정에 나서겠다는 최원철 시장은 올해 역시 시민들의 바람과 열망을 담은 시정을 구상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올해도 쉼 없이 정진하겠다는 최원철 시장으로부터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최 시장의 올해 시정 화두는 일이관지(一以貫之)’로 삼고 현장을 토대 삼아 시민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 왔던 일을 한결같이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로, 이를 모든 정책의 근간으로 삼아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서면 인터뷰에서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대내외적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은 가운데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차별화된 노인 복지정책에 '스마트 경로당'을 꼽았다. 

 

최 시장은 "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는 곳이 바로 마을 경로당으로 공주에는 모두 434개 경로당이 있는데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 중"이라며 " 충남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 측정 장비와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스마트팜 AI로봇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추가 선정된 만큼 오는 2025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 추진하겠다"며 "공주시정의 기본 철학인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들의 소중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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