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지역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해 만든 아이디어 상품 사과슬라이스잼과 사과오곡강정 제조기술을 예뜰영농조합법인(대표 권경문)에 기술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사과슬라이스잼’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발라먹는 잼과 달리 빵에 치즈처럼 얹어 먹는 간편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사과오곡강정’은 프락토올리고당, 원당, 자일리톨을 활용해 만든 간편 식품으로서, 특히 당뇨환자들의 당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술이전업체인 예뜰영농조합법인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재배한 사과를 활용해 사과즙, 사과식초, 사과식혜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예들영농조합법인은 기술이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사과가공식품을 상품화함으로써 지역농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과슬라이스잼과 사과오곡강정 기술이전, 판매 및 홍보를 통해 해당 상품들이 지역 가공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라며 “충주 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충주를 대표하는 간편식을 개발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