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이하 재단)이 비건 관광 수요의 폭발적 성장세를 확인하며, 체험형 관광 중심의 새로운 지역 관광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비건 페스타&그린 페스타’에 ‘강원 방문의 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도권 잠재 관광객과 비건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 관광 콘텐츠를 적극 알렸다고 3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강원의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사계절 비건 푸드 축제 정보가 소개됐으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비건 관광의 새로운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건 소비 문화가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여행’과 결합해 지역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강원 비건 관광이 단기 유행을 넘어 구조적 수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재단은 보고 있으며, 오는 11일 월정사에서 열리는 ‘강원 산사에서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을 통해 이어질 예정이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몰리며 전석 매진됐고, 최종 경쟁률 370대 1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주목받은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참여해 시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오대산 전나무 숲길을 따라 걷고, 평창 봄나물 김밥과 메밀묵 구이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사찰음식을 체험하며 힐링형 미식 관광을 경험하게 된다.
재단은 이러한 흥행 분위기를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화동2571에서 열리는 ‘2026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비건 특화 축제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함께 국내외 비건 관광객 유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시식 중심 행사를 넘어 지역 농가와 비건 식품 기업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중심으로 체험·체류형 관광 전략을 강화해온 정책적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강원도는 관람형 관광을 넘어 지역과 관계를 형성하는 ‘관계인구’ 확대를 목표로 비건 생활문화와 마을 체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관광 자원 발굴에 집중해 왔다.
최성현 대표는 “370대 1의 경쟁률과 서울 현장에서 확인된 반응은 강원 비건 관광이 확실한 시장 흐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월정사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재해석한 체험형 관광을 본격화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